[뉴스핌=이에라 기자]영국 정부가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는 폭동에 강경하게 대응하기 위해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차단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는 11일(현지시간) 의회에서 폭동 가담자들이 소셜 미디어와 네트워크 서비스를 사용해 조직을 구성하고 있다며 트위터와 블랙베리 메시지 등 관련 서비스를 차단하는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미 사우샘프턴에서 소셜 미디어와 메시지를 통해 폭동을 조장했다는 혐의로 세 명이 체포된 가운데 웹사이트 및 서비스가 폭동 확산의 도구로 사용되는 것을 방지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다만 이 같은 방법이 폭동을 가라앉힐 지 여부에 대해선 부정적인 시각도 제기됐다.
오픈라이츠그룹의 전무 짐 킬록은 "사람들이 소통하는 것을 막는다면, 더 큰 문제를 초래하는 것"이며 "대중은 그들의 자유가 위협받는다면 분개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블랙베리 제조업체 리서치인모션(RIM)은 폭동을 막기 위해 영국 정부 및 다른 기업들과 논의할 기회를 갖는 것을 환영한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반면 트위터는 이와 관련한 언급을 거부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