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손희정 기자] 식품업계가 이경규의 꼬꼬면, 김혜자 도시락, 김구라 안주 등 연예인 브랜드 제품으로 '대박'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이경규의 꼬꼬면이 전날 출시되자마자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있다.
업계에서는 꼬꼬면이 월간 200만 박스 이상 팔리고, 연 300억원의 매출을 넘어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앞서 지난 2009년 10월 출시됐던 '강호동의 화끈하고 통큰라면'은 나온지 2개월만에 100만개 이상이 팔린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7월까지 매출액도 지난해보다 22.4% 증가했다.
지난해 9월 롯데마트는 개그맨 이수근의 이름을 딴 '이수근 맛잡이라면'을 선보이기도 했다.
마트와 편의점에서도 연예인을 내세운 브랜드 마케팅 경쟁을 벌이고있다.
편의점 GS25는 지난해 9월부터 김혜자의 국민 엄마 이미지를 활용한 '김혜자 엄마의 맘' 도시락을 판매하고있다. 김혜자의 신뢰도 높은 이미지와 도시락의 좋은 품질이 더해져 출시 이후 도시락 매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GS25에서 올해 7월까지 도시락 매출은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1.1%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구라의 안주 상품도 인기다. GS25는 지난 2007년 김구라의 독설 이미지를 안주에 활용해 '김구라의 세상씹기'를 선보였다. 브랜드가 선보인지 시간이 꽤 지났지만 김구라 안주는 여전히 GS25의 인기 상품이다. 올해 7월까지 김구라 안주의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5.9%나 증가했다.
이처럼 연예인을 중심으로 스타 마케팅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이유는 과거보다 스타 및 유명 인사들의 영향력이 상당히 커졌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대중성 강한 연예인들을 모델로 삼아 브랜드 제품 이미지 제고와 매출을 올리는 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있는 셈이다.
업계 관계자는 "연예인이 가진 이미지를 제품에 연결해 소비자에게 친숙함과 신뢰를 주는 방법"이라며 "마케팅비를 절감하면서 제품을 알릴 수 있는 만큼 연예인 로열티도 부담을 주는 수준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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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손희정 기자 (sonhj@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