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스크린골프시장 업계 1위 골프존이 골프시뮬레이터(GS) 판매 호조로 연 매출 2000억원 돌파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 골프존의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2% 증가한 1090억원을 기록했다. 최근 매출이 증가 추세란 점에서 올 하반기 1000억원 이상의 매출 실적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골프존을 이끌고 있는 핵심 사업은 GS 판매다. 스크린골프장 등에 설치되는 GS는 옵션형과 기본형 2종류로 구성된다. 골프존의 작년 매출 1843억원 가운데 GS 매출이 1484억원으로 전체의 80%를 차지한다.
GS는 올 2분기에도 1355대가 신규로 팔려 나갔다. 매출액으로는 전분기 대비 45% 늘어난 391억원을 달성한 것.
골프존 관계자는 “국내 시장에서 스크린골프가 한계에 이르렀다는 지적도 있지만, GS 판매는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며 “네트워크 서비스 및 유통사업 매출도 늘고 있어, 올 하반기 실적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신규 사업인 ‘골프존 드라이빙 레인지(GDR)’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 GDR은 골프 아카데미 사업으로 시장 규모가 1조5000억원에 이른다.
골프존은 서울 삼성동에 지난 6월 GDR 1호점을 오픈한데 이어, 이달 경기도 분당에 2호점을 개설할 예정이다. 이어 연말까지 5개, 내년 30개까지 확대해 신성장동력으로 키운다는 전략이다.
이 밖에 적극적인 해외진출도 관전 포인트다. 올 상반기 중국법인을 설립했으며, 하반기에는 캐나다, 내년에는 유럽 등에서 법인 설립을 계획하고 있다.
이처럼 해외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매출 규모도 지난 2008년 36억원에서 2009년과 2010년 각각 42억원, 53억원으로 증가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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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