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정연우 대신리서치 연구원은 9일 LG패션에 대해 "2분기 매출액이 3483억원, 영업이익이 473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했다"며 "이러한 실적호조는 라퓨마, 모그, 질스튜어트 등의 매출성장세 때문"이라고 밝혔다.
정 연구원은 이어 "다른 소비재 기업들보다 LG패션의 2분기 실적이 확연히 잘 나온 것은 불황기에 과감히 투자했던 효과가 발휘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2009년 경기회복 여부가 불확실하던 시기에 단행했던 여성복 브랜드들에 대한 M&A, 신규 브랜드들의 런칭, 가두점을 비롯한 백화점 유통망 매장 확대 등에서 레버지지 효과가 나타난 것"이라고 평했다.
다음은 리포트 전문이다.
1) 2분기 실적, 시장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한 것으로 발표
- 전일 발표된 2분기 실적은 매출액, 영업이익 모두 시장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한 것으로 나타남.(시장 컨센서스 매출액 3,270억원, 영업이익 440억원, 2분기 실적잠정치 매출액 3,483억원, 영업이익 473억원)
- 앞서 발표된 백화점 및 기타 소비재 관련 기업들의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 수준 혹은 다소 실망스런 수준에 그쳤던 점과 비교할 때 확연히 차별화된 모습을 기록한 것임.
- 복종별로는 전브랜드가 모두 성장한 것으로 파악되나 특히 스포츠/아웃도어 시장이 커지면서 직접적인 수혜를 받는 라퓨마와 섬세한 시장 대응이 필요한 모그, 질스튜어트와 같은 여성복 부분에서도 매출성장세가 크게 나타난 것으로 판단됨.
2) 과감한 투자가 빛을 발하다
- 동사 2분기 실적이 다른 소비재 기업들보다 확연히 잘 나온 것은 불황기에 과감히 투자했던 효과가 발휘된 것으로 판단됨. 2009년 경기회복 여부가 불확실하던 시기에 단행했던 여성복 브랜드들에 대한 M&A, 신규 브랜드들의 런칭, 가두점을 비롯한 백화점 유통망 매장 확대 등에서 레버지지 효과가 나타난 것임.
- 그 외에도 투자확대를 통해 외형성장을 이루는 동시에 기존 닥스, 마에스트로 등 신사복 위주로 구성되었던 매출 포트폴리오가 캐주얼, 스포츠(아웃도어), 여성복 등으로 다변화되었고 라퓨마, 헤지스, 질스튜어트, 타운젠트 등 각 조닝별로 수위권의 인지도와 로열티를 갖춘 브랜드를 육성해나가고 있다는 점은 더욱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음.
3)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56,000원으로 상향 조정
-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6,000원으로 상향 조정함(기존 50,700원), 목표주가 56,000원은 2012년 예상 실적에 PER 12배를 적용한 것으로 과거 동사 PER 밴드의 상단 수준임.
- 패션업종 특성상 외부 경기상황에 따른 실적변동폭이 크게 나타날 수 있고 특히 그동안 동사 주가 상승폭이 매우 높았던 점을 감안할 때 7월 이후의 경기회복세 둔화 조짐은 단기적으로 주가 조정 이유로 작용할 수 있음.
- 다만 동업종내 가장 높은 외형성장을 기록하고 있고 동사 브랜드 가치가 상승하고 있다는 점, 중장기적으로는 해외시장 개척을 통한 성장 여지도 남아있다는 점을 감안할때 예전보다는 한단계 높은 평가가 적절하다는 판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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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