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롯데마트가 최근 임원 회의에서 롯데마트 본사를 중국으로 이전하겠다는 방침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지며 업계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국내 재계에서 중국으로 본사를 이전하는 첫 사례 탄생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정작 롯데마트 측에서는 “사실 무근”이라고 반박하면서 진화에 나서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의 본사이전 발언의 진원지로는 노병용 롯데마트 사장이 지목되고 있다. 그는 회의석상에서 “해외사업의 매출이 국내 사업을 앞서는 시점이 되면 본사를 중국으로 이전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하지만 이같은 롯데마트의 본사 이전설은 해프닝으로 그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롯데마트와 업계의 목소리다.
현재 롯데마트에서는 공식적으로 본사 이전을 부정하는 상황이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롯데마트의 중국 본사 이전에 대해서는 전혀 사실이 아닌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며 “본사 이전과 관련 진행되는 것은 전혀 없다”이라고 말했다.
실제 업계에서도 본사 이전이 추진되기가 쉽지 않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롯데마트가 중국 사업을 대폭 강화한다고 해도 본사이전으로 얻을 수 있는 시너지가 분명치 않은데다 물리적으로 본사를 이전하기도 쉽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롯데마트 내부적으로도 직원들의 거주 문제나 사옥문제부터 처리해야 할 것이 산더미지만 정작 논의가 이뤄진 적이 전무하다는 전언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신동빈 부회장이 제3의 롯데그룹을 제 3국에 설립할 수 있다는 말을 한 적은 있지만 마트부문만 따로 중국에 보낸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문제”라며 “노 사장이 중국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는 발언이 와전 된 것으로 보고 있다”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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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