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이강규 특파원] 지난달 미국의 비농업부문 고용이 시장의 예상보다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업률 또한 보합 예상과 달리 0.1%포인트 개선되었다.
미국 노동부는 7월 비농업부문 신규 일자리가 전월 대비 11만 7000개 증가했다고 5일(현지시기나) 발표했다.
이 같은 결과는 예상치인 8만 5000개 증가를 대폭 웃도는 수준이며, 4만6000개(1만8000개에서 수정됨) 늘어난 6월에 비해서도 증가 폭이 크게 확대된 것이다.
세부적으로 민간부문 고용이 15만 4000개 증가하며 11만 5000개 확대될 것으로 내다 본 전문가 예상치를 상회했다.
6월에는 8만개(5만7000개에서 수정됨) 늘어난 바 있다.
다만 공공부문의 일자리는 3만7000개 감소하며 전월 3만4000개(3만9000개에서 수정됨) 줄어든 데 비해서는 감소세가 더 강화됐다.
제조업 일자리는 2만 4000개 늘어나며 1만 1000개 증가할 것으로 내다 본 시장 전망을 두 배 이상 웃돌았다.
이 기간 실업률은 9.1%로, 전월 수치 및 예상치인 9.2%에 비해 낮아졌다.
그 밖에 주간평균 노동시간은 34.3시간으로 전문가 예상치 및 전월 수치와 동일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시간당 임금 증가율의 경우 0.4%로, 전월 수치 0.0% 및 예상치 0.2%를 각각 상회했다.
다음은 이에 대한 전문가 반응.
▶ 탐 포셀리, RBC 캐피털 마케츠 수석 U.S. 이코노미스트
"이 지표가 '만사 해결'의 신호라고는 생각지 않지만 미국이 더블딥으로 빠지고 있다는 불안감은 진정시켰다. 하지만 유럽 등 여전히 악재가 많다. 지난 달 지수가 상향 조정된 것도 고무적이다. 우리를 벼랑끝에서 약간 안쪽으로 끌어당겨준 지표다."
▶ 루디 나바스, 소시에테 제네랄 선임 이코노미스트
"ISM지표들, 유럽 주권국가 채권 리스크 위기 등 다른 시장의 다른 자료들을 감안할 때 우리는 치명적인 총알을 피한 셈이다. 시장이 꼭 필요로 하는 지수였다. 일단 안도의 한숨을 내쉴만한 자료다. 이같은 모멘텀이 지속되기만을 바랄 뿐이다."
▶ 존 킬더프, 어겐 캐피탈 파트너
"고용지표는 시간당 평균 임금이 눈에 띄게 증가한 견조한 지표다. 시장에는 차분한 안도감을 제공하며 주가 반등 기반을 제공할 것이다. 또한 지금의 위축된 투자심리를 개선해 시장이 긍정적인 추가 경제 신호들을 온전히 수용하도록 부추킬 것이다."
▶ 마이클 게펀, 바클레이스 캐피털 선임 U.S. 이코노미스트
"이번 지표로 더블딥 위험이 완전히 가셨다고는 생각지 않지만 시장이 가격에 반영한 것보다는 훨씬 양호한 자료다. 정책결정자들에게 고용 최악의 달은 5월과 6월로 끝났다는 안도감을 제공할 것이다. 이는 연방준비제도가 다음주 경제부양조치를 취하지 않을 것임을 뜻한다. 고용시장이 고비를 넘겼다고 말할 수 없으나 어쨌건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좋은 지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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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이강규 기자 (kang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