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곽도흔 기자] 원/달러 환율이 4일째 급등하며 1070선까지 솟구쳤다.
전일 뉴욕 증시가 경기 둔화 우려에 4% 이상 폭락했고 유로존 채무 위기 확대 우려로 유럽 증시도 3% 이상 폭락하며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심리가 강화돼 달러화가 강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그동안 1050선까지 하락했던 상황에서 벗어나 급반등세를 연출하며 장중 한때 1172.00원을 기록하며 연중 최고치를 찍었다.
국내 증시 역시 장중 4% 이상 급락하면서 나흘째 200포인트 이상 급락하며 지난 3월 15일 1880선대 이래 넉달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외국인 역시 나흘째 1조 5000억원 이상 순매도로 일관하며 환율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그렇지만 외국인들의 순매도 규모는 급격히 축소되고 증시 역시 낙폭을 다소 만회하려는 안간힘을 보이고 있어 환율 역시 1070선에서 매물저항이 빚어지면서 주춤하고 있는 모습이다.
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27분 현재 1073.70원으로 전날보다 12.00원 오른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전날보다 10.30원 오른 1072.00원에 출발한 환율은 1172.00원의 고점과 1071.00원의 저점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미국의 더블딥 우려와 유럽 재정위기 불안이 다시 커지면서 세계 증시가 급락한데 따라 4% 가까이 폭락 출발했다. 이 시각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68.83포인트, 3.41% 내린 1948.52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3758억원, 658억원을 내다팔고 있는 반면 기관이 1988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하단을 간신히 받치고 있는 모습이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원/달러 선물(Futures) 8월물은 현재 1071.00원으로 전날보다 9.30원 오른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전일대비 10.80원 오른 1072.40원으로 출발한 8월물은 장중 1074.70원의 고점과 1070.70원의 저점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533계약, 6152계약을 순매도 하고 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시장의 투자심리가 악화되고 손절매수 물량이 유입될 경우 예상보다 상승폭이 커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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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