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이강규 특파원] 지난 주 미국의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예상치를 하회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가 계절조정수치로 40만건을 기록, 직전 주에 비해 1000건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당초 발표된 직전 주 39만8000건에서 7000건 정도 많은 40만5000건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 본 전문가 예상을 하회하는 수준이다.
계절적 변동요인을 제거한 통계치인 주간 신규실업자수의 4주 이동평균은 40만7750건으로 직전주 41만4500건(수정치)에 비해 6750건 감소하여 4월 중순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계속해서 실업수당을 청구한 사람의 수는 373만명으로 전문가 예상치 369만8000명을 웃돌았다.
한편 당초 39만8000건으로 기록된 직전주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40만1000건으로 상향 조정됐다.
이 지표는 금요일 발표될 미국 월간 고용지표에 선행하는 것으로, 7월 비농업부문 일자리수는 8만5000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다음은 이에 대한 전문가 반응.
▶ 비몸비 엔숌, IRF 이코노믹스 이코노미스트
"예산압박에 따른 연방항공청(FAA) 근무중단(stop-work) 조치로 실업수당청구건수가 늘어날 것이라 예상했던 시장의 기대치보다 양호한 지수다. 노동부는 FAA 강제 휴가(furlough)와 주간 실업수당 동향과의 관계에 대한 코멘트를 하지 않았다. 그러나 다음주에는 이들 사이의 상관관계가 밝혀질 것이다."
▶ 휴 존슨, 휴 존슨 어드바이저스 최고 투자책임자
"별로 신경을 쓰지 않는다. 지난 5월 이래 실업수당청구는 매주 심한 변동을 보였기 때문에 4주 평균치를 더 주목한다. 근본적으로 수당청구건수는 정체됐고 고용 성장도 마찬가지인데, 이는 경제의 현 상황과 일치한다. 2분기 GDP와 ISM 지수도 거의 답보상태를 보이고 있다. 경제는 멈춰섰다."
▶ 스캇 브라운, 레이먼드 제임스 수석 이코노미스트
"40만이라는 수치에 마법같은 무엇인가가 있다고는 생각지 않는다. 4주 평균은 밋밋한 고용 성장을 시사한다. 이 수치가 35만건 이하로 떨어졌으면 좋겠다는 게 우리의 희망 사항이다. 대량해고가 늘어나고 있지만 아직은 일부 대형 기업들에 집중된 현상이다. 진짜 문제는 신규 채용이 없다는 사실이다. 소형 업체들은 채용을 조금씩 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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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이강규 기자 (kang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