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일본 증시가 미국발 악재에 이틀째 급락하고 있다.
2일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오전 9시 33분 현재 전날보다 170엔, 1.73% 내린 9674.46엔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1.42% 하락한 9705.02엔으로 장을 시작한 닛케이지수는 이후 낙폭을 확대하면서 이틀째 급락세를 면치 못하는 모습이다.
사흘 전 장중 1만 엔 선을 터치한 이후 연일 하락하며 9700엔 선 마저 무너진 것.
도쿄증시 1부 종합주가지수인 토픽스(TOPIX) 역시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이날 토픽스는 전일 대비 14.81포인트, 1.75% 하락한 829.15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의 국가신용등급 강등 가능성과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전날 발표된 미국의 개인지출이 예상밖으로 감소했으며, 개인소득 증가세가 기대치에 못미치는 등 미국의 경기 우려가 투자자들의 심리를 악화시키고 있다.
이에 미국 증시 역시 다우지수와 나스닥, S&P500 지수가 모두 2% 이상 급락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이날 닛케이지수가 9640엔에서 9490엔 사이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달러/엔은 일본 주가가 급락하고 있지만 도쿄 외환시장에서도 뉴욕시장 종가와 같은 77.30엔에 고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일본 외환당국은 물론 정부 관계자들이 일제히 개입 가능성을 경고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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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