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 연초부터 시장의 기대를 모았던 진성티이씨. 건설중장비 부품전문기업인 진성티이씨가 시장의 주목을 받은 이유는 확실한 실적개선이 기대됐기 때문이다.
연초 분위기 좋게 출발한 진성티이씨 주가가 제동이 걸린 시점은 지난 6월이다. 진성티이씨의 실적성장 견인차 역할을 하던 중국법인의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 뒤 부터다. 최근 분위기는 조금 바뀐 듯 하다. 중국법인의 실적부진 우려감이 너무 지나치게 반영하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것.
이 때문에 지금의 상황은 다소 달라진 모습이다. 다만 여전히 부정적인 의견도 상존하면서 투자자들을 고심케 만들고 있다.
진성티이씨를 긍정적으로 보는 의견은 이렇다. 현재 진성티이씨가 중국법인의 한계점을 탈피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는 점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현재의 중국법인 실적부진의 결정적인 이유는 두산인프라코의 매출비중이 절대적으로 높은 게 원인이다. 중국법인실적의 66%가 두산인프라코어에 집중된 상태이다.
중국법인의 주요매출처가 두산인프라코어에 집중된 것을 다변화 시키기 위해 세계 굴삭기 1위기업인 캐터필라와 협력관계를 더욱 다지는 작업도 같은 맥락에서 이뤄지고 있다는 것이다.
하석원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향후 진성티이씨의 매출비중에서 두산인프라코어의 비중은 줄고 캐터필라의 비중은 점차 확대될 전망"이라며 "진성티이씨는 향후 여러 국가에서도 캐터필라와 다양한 협력을 도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곽상현 토러스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분석 보고서에서 진성티이씨를 포함해 12기업을 하반기에 눈여겨볼 종목으로 꼽았다.
곽 애널리스트는 "진성티이씨는 상반기 보다는 하반기에 더 좋은 실적이 기대되고 있어 선정한 것"이라며 "본사기준으로 상반기 추정 순이익은 69억원이고 하반기에는 이 보다 많은 81억원의 순이익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처럼 긍정적인 의견이 앞서고 있으나 신중한 시각도 만만치 않게 제기되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A증권 B애널리스트는 "진성티이씨에서 얘기한 미국공장설립이나 중국현지법인의 홍콩상장등이 지연되고 있다"며 "더욱이 중국시장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두산인프라코어의 비중이 높은 중국법인 때문에 낙관적이지 못하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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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