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시리아군 탱크들이 이틀 연속 반정부 시위의 중심도시인 하마 주거지역 공격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주요 외신들은 지난 1일 라마단 첫날 시리아 탱크가 일요일에 이어 외곽 주거지역 하마에 무차별적으로 포격을 가하고 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라마단 저녁 기도 후 집중적인 포격이 다시 시작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인권 운동가들은 추가 공격 이후 하마의 사망자는 85명에 달한다고 전했다.
한 목격자는 "포탄이 매 10초마다 떨어졌다"며 "대포 소리와 폭발음이 눈에 띄지 않는 곳에서 들려왔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하마 거주자는 "아무도 여기 남고 싶어 하지 않는다"며 "군인 및 '샤비하(shabiha)’라는 친정부군이 무차별적으로 기관총을 난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전날 시리아군의 반정부 시위 유혈 진압에 대해 충격적이라며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
앞서 아시아 각국과 러시아를 비롯한 유럽과 영국 등 각국이 시리아의 유혈 진압에 대한 비난 성명을 내놓았다.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