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대지진으로 침체에 빠졌던 일본이 매력적인 투자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27일(현지시간) CNBC는 일본이 치명적인 지진과 쓰나미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지 단지 4개월만에, 매력적인 투자대상으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는 여전히 우려가 남아있으나 일본 증시는 지난 2달간 다른 모든 선진국들보다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는 분석이다.
투자자들은 일본의 주식과 펀드에 돈을 더 넣었으며, 심지어 평소 약세를 보이던 엔화 역시 미국과 유럽의 채무 위기로 인해 매력적인 투자처로 떠올랐다는 설명이다.
일부에선 일본의 이런 상황이 황폐해진 나라 상황이 오히려 재건의 기회가 되는 "전쟁효과"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는 상황.
BBH(Brown Brothers Harriman)의 전략분석가인 마크 맥코믹은 "하반기 일본 경제의 V자형 회복을 볼수 있을 것"이라며 "(경제 회복은) 자동차 제조 부문이 이끌 것"이라고 예상했다.
일본의 경기 침체가 세계 경제 회복 추세를 위태롭게 할수 있다는 우려가 전 세계에 퍼지고 있는 동안, 일본은 재건 작업을 하고 있었으며, 투자자들 역시 돌아오고 있었다는 이야기다.
실제로 일본의 닛케이지수는 3월 15일 대지진 이후 17% 가량 올랐다. 또한 지난 달 17일 이후로는 7.5% 가량 상승한 상태.
한편, 일본의 경기 회복이 신흥시장에도 도움을 줄 것이란 분석도 나왔다.
미래에셋증권에서 신흥시장투자전략을 담당하는 피터 리는 "일본의 지진 피해를 복구하기 위한 노력은 아시아 지역의 개발도상국들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일본의 경제가 회복된다는 것은 많은 일본 소비자들이 중국, 대만, 한국 같은 나라들의 상품을 사기 위해 돈을 소비할수 있게 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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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