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현영 기자] 인도 중앙은행인 인도준비은행(RBI)은 경제 성장이 둔화될 위험이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 높은 물가상승률로 인해 긴축 통화정책을 지속할 수 밖에 없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이에 따라 화요일로 예정된 분기별 통화정책회의에서 RBI가 금리를 25bp 인상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RBI는 작년 3월부터 10차례나 금리인상을 단행했으나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9%를 상회하는 높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RBI가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서베이에 따르면 올해 4월 시작된 2012 회계연도를 기준으로 국내총생산(GDP) 기준 성장률 전망치는 이전 8.2%에서 7.9%로 하향조정되었다.
반면, 도매물가지수 물가상승률은 연평균 7.5%에서 8.6%로 높아졌다.
RBI는 "시간이 갈수록, 높은 인플레이션이 구매력을 위축시켜 투자 및 소비수요가 약화될 가능성이 있다"며 "물가 상승을 억제하기 위한 통화 정책 또한 수요를 약화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 1분기 인도는 당초 예상보다 부진한 7.8%의 경제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어 RBI는 "경제성장에 위협이 되는 요소들이 정책 결정에 반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주에 실시된 로이터 조사 결과, 23명의 전문가 전원이 인도 RBI가 화요일 기준 금리를 25bp 인상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이중 9명은 7월 금리 인상 이후에는 한동안 긴축이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NewsPim] 김현영 기자 (kimhyun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