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존 뵈이너 하원 의장이 3조 달러 규모의 즉각적인 지출 축소와 내년 말까지 1조 달러규모 증세안을 골자로 하는 적자 감축안 합의에 다가서고 있다고 22일 주요 외신들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해 밝혔다.
현재까지 공화당은 증세와 관련한 어떠한 안이라도 거부하고 있고, 지출 삭감에 대해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는 만큼 민주당은 증세를 강하게 반대해 왔다.
미국 정부의 디폴트 사태 시한이 오는 8월2일로 성큼 다가온 가운데 양당 지도부들은 합의 가능성이 여전히 요원하다고 밝힌 상태에서 백악관은 20일 저녁 오바마 대통령과 뵈이너 하원의장이 회동을 가졌다고 전했다.
백악관은 3조 달러 규모 지출 축소 가능성은 여전히 명확하지 않지만, 메디케어 수혜연령을 기존의 65세에서 67세로 상향 조정하고 사회보장 및 메디케어 수혜자에 대한 생활비 상향 속도를 늦추는 포맷 등 다양한 연방지출 축소 방안들이 논의되고 있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과 뵈이너 하원의장은 미국의 부채한도 상한을 위한 의회 표결을 위해 “빅 딜”을 추진코자 수 주간 머리를 맞대 왔다.
하지만 지난 7월9일 뵈이너 하원의장이 증세에 대해 민주당이 고집을 꺾지 않아 “빅 딜” 가능성이 적어지고 있다고 밝히면서 합의 진전에 먹구름이 드리운 상태였다.
한편 민주당은 공화당이 부유층을 위한 세제 혜택 종료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며 비난하는 입장이다.
이후 다른 방안들이 제시됐지만 모두 즉각적인 반대에 부딪히면서 의회 내 긴장감 역시 고조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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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