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 기자]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등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자 투자자들의 관심도 관련 수혜주로 향하고 있다.
특히 수년간 무더위 수혜주로 지목돼온 빙과류 생산업체와 냉방기 제조업체들은 기대감에 이미 주가가 들썩이는 모습이다.
20일 오전 11시 5분 현재 국내 대표적인 빙과류 업체인 롯데삼강은 전날보다 2.91% 오르고 있고, 음료 생산업체인 롯데칠성은 3% 넘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들 기업은 모두 장중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맥주 생산업체인 하이트맥주 역시 1.30% 상승 중이다.
에어컨과 선풍기 등을 만드는 냉방기 제조업체들도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3.53%, LG전자는 2.07% 각각 오르고 있다. 하이마트도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다만, 이 시각 현재 빙그레는 나흘 만에 약보합세로 돌아섰고 LG생활건강도 소폭 빠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장마가 끝나고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에 무더위 수혜가 기대되는 종목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날 무더위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는 하이마트와 롯데삼강, LG생활건강, 이마트, 빙그레 등 5개 종목을 제시했다.
한범호 연구원은 "하이마트는 에어컨 등 백색가전 부문의 하반기 매출 집중으로 하반기 이후 실적 개선세가 기대되고, 롯데삼강도 주요 원재료 가격 하락으로 하반기 수익 개선 등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LG생활건강은 음료 부문의 비탄산음료 매출 호조가 기대되고, 이마트는 무더위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면서 "빙그레의 경우에는 유제품과 빙과류 일부 제품 가격인상 효과가 주목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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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