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18일 채권시장이 장기물 금리가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외국인의 10년 경과물에 대한 매수세가 지속적으로 들어오면서 레벨 부담에도 불구하고 장기물 금리가 하락했다.
국고 10년물 1조 6000억원에 대한 입찰도 무난하게 치러지면서 10년물이 좀 더 강했다.
금융투자협회는 국고채 3년물이 전날보다 1bp 오른 3.69%라고 최종 고시했다. 국고채 5년물은 3.89%로 전날과 같았고, 국고채 10년물은 2bp 내리면서 4.15%로 고시됐다.
통안증권 1년물은 전날과 같은 3.69%, 통안증권 2년물은 1bp 오른 3.80%였다. CD 91일물은 3.59%로 전장대비 보합이었다.
9월 만기 국채선물 3년물은 전날보다 4틱 오른 103.46에서 장을 마쳤다. 전날보다 3틱 오른 103.45에서 출발한 국채선물은 103.40과 103.48 사이에서 움직였다.
외국인은 8090계약을 순매수 했다. 은행권과 개인도 각각 1193계약, 636계약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반면, 증권사와 연기금은 각각 8924계약, 355계약을 순매도 했다. 투신사도 724계약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9월 만기 국채선물 10년물은 전장보다 32틱 오른 107.31에서 장을 마쳤다. 전날보다 10틱 오른 107.10에서 출발한 국채선물 10년물은 107.09와 107.38 사이에서 움직였다.
◆ 외인 장기물 매수 지속에 장기금리 하락
이날 채권시장은 외국인이 국채선물 순매수를 지속하면서 강보합 출발했다.
국고 10년물 1조 6000억원에 대한 입찰이 무난하게 치러지고, 외국인의 국고 10년 경과물에 대한 매수세도 지속되면서 장기물 금리는 하락했다.
한 시중은행 채권 매니저는 "미국 채무한도 문제가 시원하게 해결되지 않고, 정치적 난항을 겪으면서 주식시장이 약했던 것이 채권시장에는 우호적이었다"고 전했다.
대외적으로 안전자산선호가 불거지면서 상관관계가 높았던 외환시장과 주식시장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는 판단이다.
그는 "외국인의 10년물 경과물 매수와 10년물 입찰 호조 등으로 장기물이 더 강했다"면서 "금리레벨 자체가 내려가면서 장기물 쪽으로 관심을 가지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 증권사 채권 브로커는 "외국인의 장기물 매수와 입찰 호조로 10년물 등 장기물이 강했다"고 말했다.
그는 "레벨부담이 있지만 외국인이 중장기물을 매수 하면서 숏커버게 계속 들어온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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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