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영국 기자]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이 2분기에 이어 부진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는 장기 성장을 위한 투자에 따른 것으로, 현 시점의 실적의 바닥일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18일 HMC 투자증권 노근창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3분기 매출이 2분기 대비 9.3% 증가한 42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2분기와 유사한 3조72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보통신사업부의 경우 북미와 중국 등지의 갤럭시S2 신규 출하에 힘입어 매출 성장세는 지속되겠지만 안드로이드 로열티 충당금 설정 및 마케팅 비용 증가로 인해 영업이익은 1조5870억원으로 12.2%의 영업이익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반도체 부문은 D램가격 하락세로 캐시카우인 모바일 D램의 수익성 하락 우려가 크지만, 35나노 D램 비중 확대를 통한 원가절감에 힘입어 2분기와 유사한 1조9200억원의 영업이익을 나타낼 것으로 내다봤다.
DP부문은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1670억원의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DMA 부문은 TV 시장 부진이 지속되며 320억원 흑자에 그칠 것으로 각각 전망했다.
노 연구원은 그러나 삼성전자의 영업이익 부진이 장기적인 시장 지배력 확대를 위한 설비투자, UX(사용자경험)를 높일 신제품 기발을 위한 R&D, 고객과의 관계 강화를 위한 마케팅 비용 증가에 따른 것이라며, 이는 장기 성장성을 제고시킨다는 점에서 투자가 집중되는 현 시점이 실적의 바닥일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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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박영국 기자 (24py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