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원유재고 312만배럴 감소...6주째 감소세 - EIA
*내일 미 주간 실업수당 지표 발표
[뉴욕=뉴스핌 유용훈 특파원] 미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가 13일(현지시간) 초반 낙폭을 만회하고 상승 마감되며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미 연준의 추가 양적완화 가능성 언급과 지난 주 미국의 주간 원유재고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감소하며 유가가 상승했다.
특히 버냉키 의장이 이날 의회에 출석, 반기 경제전망에 대한 증언을 하며 경제가 더 둔화되고 인플레이션이 하락할 경우 추가 양적완화 조치를 취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밝히면서 달러가 급락, 유가와 주요 상품가를 지지했다.
실제로 글로벌 상품지수로 통하는 로이터/제프리 CRB 상품지수는 4.91포인트, 1.43%가 오른 349.17로 장을 마쳤다.
트레디션 에너지의 분석가 크리스 딜만은 "버냉키 발언이 주간 원유재고 감소 지표와 함께 유가를 끌어올렸다"고 지적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근월물인 8월물은 62센트, 0.64% 오른 배럴당 98.0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폭은 96.53달러~99.21달러.
런던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8월물도 1.03달러 상승한 배럴당 118.78달러에 마감됐다.
WTI에 대한 브렌트유 프리미엄은 전일 20.32달러에서 다시 반등하며 22.74달러를 기록했다.
유가는 중국의 예상보다 높은 2분기 GDP 성장률 지표에도 불구하고 유로존 부채위기 우려감에 압박받으며 초반 하락세를 보였었다.
그러나 주간 원유재고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감소하며 6주째 감소세를 이어간데다 추가 양적완화 가능성을 언급한 버냉키 의장의 발언에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미 에너지정보청(EIA)는 지난주(7월 8일) 원유 재고가 180만배럴 감소 전망을 크게 상회하는 312만배럴이 줄며 전문가 예상처럼 6주째 감소세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또 휘발유 주간재고는 20만배럴 증가 예상과 달리 84만배럴이 감소했고 난방유와 디젤을 포함한 정제유 재고는 40만배럴 증가 전망을 훨씬 상회한 297만배럴이 늘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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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유용훈 기자 (yonghyu@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