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13일 채권금리가 오르고 있다.
전일 금리가 급락한 것에 대한 되돌림이 나타나는 것으로 관측된다.
전일 사상최대의 국채선물 순매수를 보였던 외국인이 장 초반 선물을 순매도함에 따라 국채선물은 시가로부터 낙폭을 좀 더 늘리는 모습이다.
이날 시장은 외국인의 국채선물 순매수 추이의 영향을 많이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여전히 유럽 재정 위기 등 대외여건은 채권시장에 우호적이다.
내일로 예정된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고, 금일 국고채 2조원에 대한 바이백도 예정돼 있어 채권 약세는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장 초반 국고채 3년물 11-2호는 전날보다 2bp 오른 3.73%에 거래 중이다. 국고채 5년물 11-1호는 3.95%로 전장보다 2bp 올랐고, 국고채 10년물 11-3호는 전날과 같은 4.20%에 거래 중이다.
9월 만기 국채선물 3년물은 9시 44분 현재 전날보다 8틱 내린 103.25에서 거래 중이다. 전장보다 4틱 하락한 103.29에서 출발한 국채선물 3년물은 103.24와 103.30 사이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213계약을 순매도 중이다. 은행권과 연기금도 각각 2920계약, 20계약을 순매도 중이다. 개인 212계약의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반면 증권사와 투신사가 각각 2296계약, 1135계약을 순매수 중이다. .
한 선물사 채권 브로커는 "일단 전일 급등에 따른 조정 분위기로 출발하고 있다"며 "외국인은 전일 순매수 이후 일단 추가 매수보다는 소강상태 이어가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20일선 이동평균선 위쪽으로 레벨이 올라온 뒤에는 다시 20일선을 지지레벨을 삼고 103.30대 트라이를 해볼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금통위 앞이라 오늘도 다시 갇히는 장세가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 증권사 채권 매니저는 "전일 폭발적인 외국인 매수에 기대어 강세 시현에 대해 약간의 되돌림 장을 연출 중"이라고 말했다.
다만 오전에 바이백 2조원이 계획돼 있고 전일 미국시장에서 안전자산선호 현성이 있었던 만큼 채권에는 우호적인 상황이라는 판단이다.
그는 "금통위가 내일로 예정된 만큼 박스권 장세 연출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다른 증권사 채권 브로커는 "금통위의 동결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최근 외국인의 방향성에 따라 금리의 방향성이 크게 결정된 것을 감안하면 오늘 가장 주의깊게 봐야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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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