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동일본 대 지진으로 인한 방사능 우려에도 불구, 일본산 기저귀가 상반기 G마켓 판매 1위를 차지하는 등 일본산 상품들의 매출 회복 속도가 예상외로 가파르다. 군기저귀의 빠른 매출 회복세 외에도 일본산 타 상품들의 매출 회복세도 빠르게 전개되고 있어 지진 후 본격적인 매출 회복세의 서막이 열리고 있다는 평이다.
8일 G마켓은 상반기 판매량 집계 결과 일본산 '군' 기저귀가 34만 8000개 팔린 것으로 집계 되는 등 하루 평균 2000개 가까운 판매고를 기록하며 여전한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타 온라인 쇼핑몰도 이는 마찬가지여서 11번가의 경우, 지난 5월부터 군 기저귀 판매량이 전월대비 56% 상승하는 등 가파픈 매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11번가의 군 기저귀 매출은 지난 3월 11일 있었던 일본 대지진 직후 사재기 현상 심화 등으로 320% 급등을 보이다 4월부터 전월대비 58% 감소하며 하락세를 보였었다. 따라서 지난 5월 전월대비 56%상승한 수치에 대해 업계에서는 '본격적인 일본 상품들의 부활 신호탄'으로 해석하고 있다.
기저귀 외에 다른 일본산 상품의 경우도 이는 마찬가지여서 11번가의 경우 지진 후 40% 급감했던 일본 대표 가공식품들(큐피드병 이유식, 아기과자, 사누끼 냉동우동면)의 매출이 6월현재 40%정도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반등에 성공했다는 평이다.
동일본 지진 이후 방사능 우려가 급속히 확산되면서 일본산 먹거리, 공산품은 물론 일본산 자동차까지 방사능 우려가 제기됐던 불과 몇달 전과는 판이하게 다른 양상이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일본 지진이후 불과 4개월여가 지났지만 일본상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소비 심리가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며 "방사능에 대한 공포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어느정도 잦아 든 것도 일본산 상품들의 매출 회복의 큰 이유"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