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뉴스핌 장도선 특파원] 달러에 대한 유로의 최근 상승폭은 유로존 부채 위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유로존과 미국의 금리 격차에 힘입어 향후 12개월간 대체적으로 유지될 것이라는 로이터 전망조사 결과가 6일(뉴욕시간) 발표됐다.
로이터의 이번 월간 환율 전망조사는 대부분 포르투갈의 신용등급이 5일 정크본드 수준으로 강등되기 전 실시됐다.
유로는 무디스가 포르투갈의 신용등급을 4단계나 강등하면서 6일 하락세를 보였지만 금년 들어 지금까지 달러에 7% 넘게 올랐다.
유로는 유럽중앙은행(ECB)가 예상대로 7일(목) 금리를 올릴 경우 지지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ECB는 '빅 4(세계 4대 주요 중앙은행)'-FED, 영란은행, 일본은행, ECB-가운데 금융위기 이후 제일 먼저 금리를 인상했으며 앞으로 18개월간 금리인상을 선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6월 전망조사 참가자 가운데 1개월 뒤 환율을 가장 정확하게 예측했던 소시에테 게네랄레의 세바스티안 게일리는 "유로/달러 환율은 좀 더 높이 올라가는 추세를 보일 것"이라면서 "이는 유로가 강력한 통화여서가 아니라 달러가 근본적으로 약한 통화며 글로벌 경제의 리밸런스 과정에서 더욱 약해질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로이터 전망조사에 참여한 52명의 응답자 가운데 29명은 유로가 1개월 뒤 5일 종가인 1.4422달러보다 높은 1.45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이들은 또 유로가 3개월 뒤와 6개월 뒤에는 각각 1.42달러를 가리킬 것으로 예상했다.
전략가들은 이어 현재 1.43달러선에 머물고 있는 유로가 1년 뒤 약 1.39달러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달 조사 결과와 거의 변동이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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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장도선 기자 (jds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