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 기자] 코스피 지수가 3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보이며 2100선에 안착하자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4일 증시 전문가들은 그리스 사태가 일정 부분 봉합된 데다, 경기 모멘텀과 기업 실적도 양호할 것으로 전망돼 상승 기조를 이어갈 것이란 의견에 무게를 싣고 있다.
지난 주말 뉴욕 증시가 미국의 6월 제조업지수 호전에 힘입어 닷새째 상승한 것도 투자 심리 개선에 긍정적 요인이다.
다만 지난 주 후반 단기적으로 상승한 만큼 숨고르기에 들어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대우증권 이승우 연구원은 "코스피가 추가 상승할지 여부는 경기 모멘텀과 기업 실적에 달려있다"며 "지난주 국내 경기선행지수의 반등에서 보듯 국내 경기 모멘텀은 이미 회복세로 접어든 상태"라고 진단했다.
또 6월 시카고 구매자관리지수(PMI), 공급관리자협회(ISM) 제조업 등 미국 경기 모멘텀의 회복을 알리는 지표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한금융투자 심재엽 연구원은 "코스피가 2100선을 돌파했지만 주가수익비율(PER)은 오히려 낮아져 저가 매력이 발생하고 있다"며 "다음주부터 시작될 2분기 실적발표에 대한 우려감은 있지만, 이는 지난달 중순부터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됐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미국 ISM지수 반등으로 IT와 은행주에 대한 접근이 유효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하나대투증권 조용현 연구원은 "기존 주도주 중에서는 여전히 자동차 섹터가 가장 유망하다"며 "미국 경기둔화 우려가 완화되고 있고 유가 안정으로 소비심리도 개선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ISM지수의 반등으로 그동안 소외됐던 IT와 은행업종에 대한 관심도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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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