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올 상반기 내수와 수출 모두 고성장세를 보였다.
1일 완성차 5개사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차가 올 상반기 반기 기준 최대 실적으로 낸 가운데, 간판급 인기 차종으로 시장을 석권했다.
현대차는 올 상반기 국내 34만4422대, 해외 160만7135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대비 10.6% 증가한 195만1557대(CKD 제외)를 판매했다.
현대차는 아반떼와 그랜저 등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아반떼는 6만4795대가 팔려 베스트셀링카에 올랐다. 그랜저는 6만1938대가 팔려 아반떼를 따라 붙었다.
또 쏘나타 5만206대를 비롯해 제네시스 1만2429대, 엑센트 1만41대 등을 합해 전체 승용차 판매는 21만4528대로 전년 대비 17.3% 증가한 실적을 올렸다.
반면, SUV 판매는 감소했다.
투싼ix 2만1245대, 싼타페 1만2109대, 베라크루즈 4125대를 합해 3만7479대가 팔려 전년 대비 26.1% 감소했다.
해외 시장은 지난해 보다 국내 공장 수출은 4.5%, 해외 공장 판매 15.4%가 각각 증가했다.
특히, 해외 공장은 중국 36만대, 인도 30만대, 미국 17만대 등 현지 전략 차종을 중심으로 모두 고른 성장세를 보이며 상반기 10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기아차는 올 상반기 내수 24만8345대, 수출 99만2702대 등 총 124만1047대를 판매했다.
내수 판매는 모닝과 K5 등의 판매 호조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8.8% 늘었다. 기아차 브랜드 향상으로 전 세계 수출도 30.3% 증가했다.
특히 수출은 포르테가 17만5495대로 가장 많았으며, 스포티지R이 14만702대, 쏘렌토R이 11만2818대로 뒤를 이었다.
또 5월말부터 판매된 K5 하이브리드가 주효했다는 평가다. K5 하이브리드는 5월 232대, 6월 872대 등 총 1104대가 판매됐다.
기아차의 상반기 월 평균 판매실적은 20만7000대로 지난 해 11월 처음으로 월 판매 20만대를 넘어선 후 순조롭게 월 20만대 판매 체제를 이어왔다.
한국GM은 올 상반기 동안 총 41만3536대(내수 6만9071대, 수출 34만4465대, CKD 제외)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판매한 37만1817대(내수 5만7815대, 수출 31만4002대) 대비 11.2% 증가한 수치다.
상반기 내수 판매는 총 6만9071대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9.5% 상승했다.
수출은 총 34만4465대를 기록, 전년 동기 31만4002대 대비 9.7% 신장했다. 또 CKD 방식으로 총 60만2986대를 수출했다.
쌍용차는 올 상반기 코란도C 호조 등을 통해 53% 성장을 기록했다.
쌍용차는 체어맨H 뉴클래식과 6일 공개하는 체어맨W 등을 통해 내수 판매를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르노삼성차는 올 상반기 전년 대비 8.7% 감소한 12만3516대를 판매했다.
다만, 6월 내수 9434대, 수출 1만 4778대 등 총 2만4212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월 대비 23.4% 증가한 수치다.
르노삼성차는 지난 1일부터 판매를 시작한 뉴 QM5를 통해 판매량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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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