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사헌 기자] 중국 경제는 2011년 상반기 중 높은 성장세와 함께 물가 압력도 상당히 컸던 것으로 판단된다고 30일자 관영 증권보가 보도했다.
증권보는 이날 국가신식중심(SIC)를 인용, 상반기 중 중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9.5%에 이르렀으며, 소비자물가 압력은 5.3%에 달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SIC는 하반기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약 4.5%~5.5% 정도가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올해 전체로는 4.9%를 예상했다.
중국 소비자물가는 지난 5월에 5.5%를 기록해 근 3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는데, 6월에는 다시 이 수준을 넘어설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SIC는 하반기 중국 경제는 성장률이 약간 둔화될 것이란 전망도 덧붙였다. 정부의 저가주택 공급 사업으로 인해 고정자산투자는 여전히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보이지만, 긴축정책과 에너지효율화 정책으로 생산활동이 다소 둔화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상반기 산업생산은 13.9% 증가율을 보인 것으로 판단되지만, 올해 전체로는 13.5% 증가할 것으로 SIC는 점쳤다.
위안화가 계속 점진적으로 절상되고 고용비용과 금융 조달비용도 높아지는 가운데, 수출 증가율도 하반기에는 약간 둔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상반기 수출 증가율은 24.8% 수준으로 예상되지만 올해 전체로는 21% 수준이 될 것으로 SIC는 내다봤다.
앞서 최근 원자바오 중국 총리가 유럽 순방길에서 언급하 바에 따르면 올해 중국 평균 소비자물가 압력은 당초 정부 안정 목표치인 4% 이내가 되기는 힘들지만 5%는 넘지 않을 것으로 관측됐다.
한편 원 총리는 올해 중국 경제 성장률을 8%~9% 범위 내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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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사헌 기자 (herra7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