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뉴스핌 장도선 특파원] 미국 의회가 빠른 시일내 연방정부의 부채한도를 상향 조정하지 못할 경우 아직 취약한 미국의 경기회복세와 글로벌 마켓에 심각한 충격을 가할 수 있다고 IMF(국제통화기금)이 29일(현지시간) 경고했다.
IMF는 미국 경제 상황에 대한 연례 보고서에서 미국이 당면한 주요 도전은 2010년대 중반까지 경제 성장의 궤도 이탈 없는 부채 안정 방법을 찾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IMF는 이날 발표문을 통해 "그리고 물론 연방정부 부채한도는 경제와 글로벌 금융시장에 심각한 충격을 주지 않도록 빠른 시일내 상향조정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미국 재무부는 14조 3000억달러인 미국의 부채한도가 이미 소진됐으며 미국이 디폴트를 피하려면 오는 8월 2일까지 부채한도를 인상해야 한다고 경고하고 있다.
IMF는 미국의 부채한도가 제 때 상향조정되지 않을 경우 미국의 AAA 신용등급이 강등돼 미국의 금리가 치솟게 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IMF는 "세계 금융시장에서 미국채가 차지하는 중심적 역할을 고려할 때 이 같은 위험은 전세계적으로 커다란 충격을 초래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IMF는 또 금리를 거의 제로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는 연준의 정책은 미국의 약한 경제성장 전망에 비쳐볼 때 당분간 적절한 것이라고 평가하며 하지만 인플레이션 기대심리가 통제를 벗어난 것으로 나타날 경우 "과감하게 대처할" 준비를 갖춰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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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장도선 기자 (jds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