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29일 채권금리가 상승하고 있다.
밤 사이 미국채 10년물이 10bp 상승하는 등 약세를 보인 영향이다.
주가가 1% 이상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점도 채권의 약세를 부추긴다.
그리스 사태 해결에 대한 기대감이 생기면서 안전자산선호가 다소 약해진 것으로 보인다.
금일 채권시장은 내일로 예정된 그리스 의회의 긴축안 통과 여부에 주목하면서 주가를 곁눈질 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국고 3년물이 3.70%까지 올라오면서 저가매수도 기대되는 가운데 월말 지표 발표도 예정돼 있어 약세는 제한적일 것이라는 판단이다.
오전 장초반 국고채 3년물 11-2호는 3.76%의 매수호가가 제시되고 있다. 국고채 5년물 11-1호는 전날보다 2bp 오른 3.99%에 거래 중이고, 국고채 10년물 11-3호는 4.28% 전장대비 3bp 오른 매수호가가 관측된다.
9월 만기 국채선물 3년물은 9시 29분 현재 전날보다 7틱 내린 103.12에 거래 중이다. 전날보다 8틱 내린 103.11에서 출발한 국채선물은 103.08와 103.12 사이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2312계약을 순매도 중이다. 은행권과 증권사도 각각 805계약, 484계약의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반면 보험사와 개인은 각각 2291계약, 830계약의 매수 우위를 보이는 중이다. 투신사도 428계약을 순매수중이다.
한 증권사 채권 브로커는 "미국시장 영향으로 약세 출발인데 크게 밀리지는 않는 분위기다"고 전했다.
다른 증권사 채권 브로커는 "전일은 주가가 강하게 출발해 약세로 끝났지만 오늘은 상승흐름을 이어갈 듯해 채권 약세 재료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다시 한 번 전일이 지지선 테스트가 이어질 것이라는 게 그의 전망이다.
그는 "자금 환매에 따른 단기물 시장도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이번 주 후반 월말 경제지표 발표가 연이어 대기하고 있는 만큼 약세 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한 선물사 채권 브로커는 "오늘 장 마치고 그리스 재료가 나온다"며 "국내지표들도 내일부터 발표가 예정돼 있다"고 설명했다.
여전히 경계감을 가져가면서 시초가 중심의 좁은 폭 등락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는 "그리스 재료는 어떤 식으로 결과가 나오더라도 채권시장에 우호적인 재료로 작용하긴 어려울 것 같다"면서 "오늘도 결국 좁은 박스장은 유지되겠지만 반등 제한되는 약세 분위기로 갈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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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