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영국 기자] 애플 아이폰의 차기 모델 출시 연기와 노키아 등 휴대폰기업들의 부진이 낸드플래시 가격 약세의 원인으로 지목됐다.
20일 교보증권 구자우 애널리스트는 최근 낸드 가격 하락은 제조사들이 생산량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세트 수요가 부진을 보이며 수급 밸런스가 변화된 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낸드 수요를 주도하는 세트 분야에서 수요 양극화 발생으로 예상보다 부진한 수요가 지속되고 있다는 것.
특히, 애플 아이폰 신모델 출시가 9월로 연기되면서 낸드 수요에 대한 모멘텀은 당분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최근 노키아와 리서치인모션(RIM) 등 휴대폰 제조사들의 부진한 실적이 발표된 것도 낸드 시장에 부정적 요인으로 언급됐다.
한편, 지난주(6월 17일) 낸드 현물가격은 제품에 따라 등락의 차이가 발생했다. 64Gb MLC 현물가격은 6월 10일보다 2.1% 떨어진 10.75달러를 기록하면서 약세가 지속됐으며, 32Gb MLC 가격은 0.8% 상승한 3.91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낸드 제조사들은 상대적으로 가격이 높은 64Gb 제품 생산을 확대하면서 고용량 제품의 가격은 하락이 지속되고 있으며, 32Gb 제품은 4주전 급락 이후에 양호한 가격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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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박영국 기자 (24py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