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임애신 기자] IMF는 2011년 경제성장률에 대해 일본·미국은 둔화되는 반면 독일·프랑스 등은 성장률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번 IMF 수정 전망에는 한국 성장률 전망은 발표되지 않았다.
17일 기획재정부는 IMF가 한국시간으로 오후 10시 세계경제 전망(WEO; World Economic Outlook) 수정치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망은 지난 4월 IMF가 내놓은 세계경제 경제성장률 전망과 유사한 수준이지만 지역별로 차별화되는 양상을 보였다.
지난 4월 IMF는 2011년 경제성장률이 4.4%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6월에 4.3%로 전망치를 0.1%포인트 낮췄다. 2012년 경제성장률은 4.5%로 같은 수준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일본의 경제성장률은 기존 1.4%에서 -0.7%로 무려 2.1%포인트나 하향 조정됐다.
올해 미국의 경제성장률 역시 당초 2.8%보다 0.3%포인트 낮아진 2.5%로 예상됐다.
유럽연합(EU)은 일부 국가의 재정위기에도 불구하고 독일의 올해 경제 성장률은 기존 2.5%에서 3.2%로, 프랑스는 1.6%에서 2.1%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신흥개도국의 경우 기존 6.5%에서 6.6%로 소폭 상승하며 당초 전망했던 수준의 견고한 성장세 지속할 것으로 전망됐다.
물가의 경우 인플레이션 압력이 지속되면서 2011년 선진국의 물가상승률 전망치는 상향 조정된 반면, 신흥국은 당초 수준을 유지했다.
선진국의 2011년 물가상승률은 2.6%로 전보다 0.4%포인트 올랐다. 신흥개도국의 소비자물가는 6.9%로 변함이 없었다.
유가는 2011년 평균 배럴당 106.30달러로, 4월 107.16달러 보다 소폭 하향 조정됐다.
IMF는 "4월 전망에 비해 이번에 세계경제의 하방 위험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선진국은 ▲유럽 주변국의 재정위기 ▲일본지진 여파 확대 ▲미국경제 회복지연 등의 리스크가 지속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상품가격 상승세는 다소 둔화됐지만 신흥국의 과열우려는 여전히 남아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따라서 IMF는 미국·일본 등 선진국에 신뢰할 수 있는 중기 재정 건전화 계획을 마련하라고 조언했다.
특히 유럽 주변국들은 재정·금융 부문에서 보다 과감한 구조 개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흥국의 경우 ▲긴축적 거시정책 ▲환율 유연화 ▲거시건전성 정책 등을 통해 경기과열과 인플레이션을 방지하라고 조언했다.
한편, 2011년 4월 전망 시 IMF는 한국 경제 성장률을 2011년 4.5%, 2012년 4.2%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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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임애신 기자 (vancouve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