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에버테크노가 반도체 생산라인에 적용하기 위해 자기부상 반송장치 개발을 완료하고 국내 대기업에서 테스트를 진행중이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에버테크노는 자기부상 방식의 반송장치에 대한 개발을 마치고 이를 반도체 생산라인에 적용하기 위해 대기업에서 테스트 절차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에버테크노 관계자는 “제품 채택 여부는 (테스트중인) 회사의 선택이다”며 장비 공급 여부에 대해서는 조심스런 입장을 내비쳤다.
에버테크노는 반도체와 LCD, 의약품 등 주로 청정 생산라인이 필요한 곳에 수요가 있을 것으로 파악하고 장비 공급 여부를 타진하고 있다.
자기부상 반송장치의 속도는 기존 장치보다 10배 가량 빨라진 4m/s정도다. 분진 발생이 없기 때문에 먼지흡입기의 유지보수비가 줄어드는 효과가 있고, 또 영구자석을 적용해 전기에너지 소모도 획기적으로 줄였다는 장점이 있다. 가격은 기존 제품 대비 1.5배 가량 비싸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당초 기술 개발은 반도체 등의 생산라인에 적용될 장비용으로 추진됐지만 이밖에도 다양한 상품화 논의가 진행중이다. 에버테크노 관계자는 “자기부상 방식을 활용해서 보드 등 엑스스포츠 제품 등에 대한 논의도 진행중이다”고 설명했다.
에버테크노의 자기부상 기술 개발은 한국기계연구원과 함께 국책과제로 진행됐다.
한편, 반도체장비가 주사업인 에버테크노는 지난해 2187억원 매출과 19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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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