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안보람기자] 산은금융지주의 우리금융지주 인수가 사실상 무산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당국이 산은금융지주의 우리금융 인수전 참여를 불허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14일 금융당국 고위관계자는 "국회에서 논의과정을 거치니까 일단 지켜보자"면서도 "여론상 산은지주의 인수전 참여가 부담이 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정치권에서는 민주당 주도로 금융지주법 등 3개법 개정안을 통해 금융위의 지주사법 시행령 개정 추진에 강력 반발하고 있다.
지주사법 시행령 개정이 산은지주에게 특혜를 주기 위한 것이라는 논리다. 금융당국으로서는 정치권의 반발에 따른 부담이 큰 상황이다.
이에 따라 김석동 위원장이 이날 열리는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메가뱅크와 관련된 최종 입장을 정리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산은지주 측도 이날 정무위를 주목하면서 인수전 참여가 쉽지 않게 돌아가고 있다는 속내를 드러냈다.
산은지주 고위 관계자는 "금융위가 입장을 밝히지 않아서 국회에 따로 (민영화에 대해) 설명(설득)하진 않았다"면서 "전체적인 정서가 문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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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연순 안보람 기자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