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내년 옥수수 공급이 미국의 작황 부진으로 당초 예상보다 더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9일(현지시간) 미국 농무부(USDA)는 미국을 덮친 폭우로 인한 수확 감소와 중국 내 수요 증가로 내년 옥수수 작황이 6억 9500만 부셸을 기록해 1996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당초 지난 5월 농무부가 내놓은 9억 부셸은 물론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7억 7100만 부셸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이날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옥수수 선물 7월물은 일시 7.93달러까지 급등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후, 전날보다 21.5센트, 2.8% 상승한 7.8555달러로 마감했다.
미 농무부는 미국 내 동부 콘벨트와 북부 경작지 파종 지연으로 인해 옥수수 경작지가 150만 에이커 줄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았고 이에 옥수수 가격이 급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농무부는 올해 및 내년도 중국의 옥수수 소비가 13% 급증할 것이란 전망도 옥수수 재고에 영향을 줄 것이란 관측을 덧붙였다.
USA 뉴웨지의 폴 호겐스 부회장은 "모든 사람들은 옥수수에 우호적인 보고서를 원했으나 이번 보고서는 그렇지 않다"며 "아마도 이번 여름은 휴가도 없는 긴 여름이 될 것"이라고 논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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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