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나타·그랜저 생산 차질
[뉴스핌=김기락 기자]현대차 아산 노조가 현대차 아산공장에서 자살한 노조 간부를 경찰 측이 강제 인도하자 공장 라인을 세웠다.
현대차 아산공장 노조 간부 노안위원 박 모 씨(49세)가 9일 아침 타임오프에 항거해 자살한 가운데, 경찰 측이 시신을 강제 인도하려 하자 아산공장위원회(현대차 아산공장 정규직노조)가 오후 2시 20분경 전 공정 라인 가동 중단 지침을 내렸다.
이로 인해, 아산공장에서 생산 중인 그랜저와 쏘나타가 생산 차질을 빚고 있는 상태다. 현재 경찰과 노조가 대치 중인 상황이다.
노조는 이날 오후 3시 대의원 간담회를 열고 향후 투쟁 방침을 세울 예정으로 현대차 지부(이경훈 지부장) 간부들도 아산공장으로 모이고 있어 향후 노사 갈등이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또 노조뿐만 아니라 유가족 역시 시신 강제 인도를 거부하고 있으며, 고인의 시신은 현재 자살한 장소인 엔진1부(품과) 화장실에 그대로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관계자는 “노조가 라인을 세워 생산이 중단된 상태”라며, “현재 경찰과 노조가 대치 중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아침 아산공장 내 화장실에서 목을 매 숨진 박 모 씨를 동료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