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영국 기자] 최근 전해진 일본 샤프와 대만 CMI간 합병 추진에 대해 '디스플레이 산업 재편의 마무리 국면'을 의미하는 것이라는 해석이 제기됐다.
신한금융투자는 양사의 합병 배경으로 일본 대지진에 따른 샤프의 가동률 하락과 CMI의 재무구조 악화에 따른 투자여력 축소를 지목했다.
이어, 양사가 합병할 경우 시장점유율은 23.3%로, 삼성전자(26.0%), LG디스플레이(23.8%)에 근접한 수준이며, 여기에 대만 AUO까지 더한 상위 4개업체의 시장점유율은 무려 89.7%에 달해 디스플레이 산업의 과점화를 강화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결국, 샤프와 CMI간 합병은 지난 10년간 치킨게임 경쟁을 했던 디스플레이 산업 재편의 마무리 국면을 의미한다는 분석이다.
신한금융투자는 특히, LCD TV와 PC가 성숙기에 접어들면서 모든 LCD 패널업체들은 범용 LCD 패널 사업에서 돈을 벌지 못하고 있는 상황인 반면, 스마트폰, 태블릿 PC, 3D TV의 폭발적인 성장으로 인해 IPS LCD, AMOLED, 3D TV 패널 등 고부가가치 디스플레이 수요는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고부가가치 디스플레이 사업비중이 높은 한국업체와 해외업체간 수익성 격차가 본격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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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박영국 기자 (24py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