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키움증권 손윤경 애널리스트는 7일 신세계에 대해 “기존 신세계는 5월 1일을 기준으로 백화점부문의 존속법인 신세계와 할인점부문의 신설법인 이마트로 기업분할해 존속법인과 신설법인의 주식이 모두 6월 10일 재상장 및 신규 상장될 예정”이라며 “신세계에 대한 목표주가 36만원과 할인점 부문인 이마트에 대한 목표주가 27만원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백화점은 2007년 이후 적극적인 출점과 점포 확장에 따른 효과로 기존점 성장률은 타사를 상회해 수익성이 개선되며 이익 고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다만 할인마트는 업황 부진과 함께 후발 업체인 롯데쇼핑의 할인점 부문이 빠르게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어 동사의 성장성 회복에 대한 전망을 어렵게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다음은 보고서 주요내용.
- 신세계 분할 valuation: 기준가 270,000원, 이마트(TP 270,000원)보다는 신세계(TP 360,000원)에 투자기회가 존재
기존 신세계는 5월 1일을 기준으로 백화점부문의 존속법인 신세계와 할인점부문의 신설법인 이마트로 기업분할. 존속법인과 신설법인의 주식이 모두 6월 10일 재상장 및 신규 상장될 예정. 기준가는 4월27일 종가인 270,000원. 당사는 백화점 부분인 존속법인 신세계에 대해 목표주가 360,000원과 투자의견 BUY를 제시. 신세계의 목표주가 360,000원은 백화점의 시가총액을 3조 5,730억원으로 평가한 것. 삼성생명 지분(7,381,333주)가치 4,650억원과 백화점의 영업가치 3조 1,080억원으로 구성. 백화점 영업가치 3조 1,080억원은 11년 예상 순이익 2,072억원에 당사가 현대백화점의 적정주가 산정시 적용한 P/E Multiple 15.0x를 적용한 것. P/E Multiple 15.0x는 백화점 업황의 호조와 동사의 백화점 부문의 판관비 효율이 개선되며 12년 이후 순이익 성장률이 15%를 상회할 것이라는 점에서 적절한 것으로 판단.
할인점 부문인 이마트에 대해서는 목표주가 270,000원과 투자의견 Marketperform을 제시. 이마트 목표주가 270,000원은 이마트 시가총액을 7조 5,894억원으로 평가한 것. 삼성생명 지분(14,762,667주)가치 9,300억원과 할인점 영업가치 6조 6,594억원으로 구성. 할인점 영업가치 6조 6,594억원은 11년 예상 순이익 5,550억원에 당사 Target Market P/E Multiple 12.0x를 적용. 국내 할인점의 영업이익 성장이 한 자릿 수에 그칠 것으로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자회사인 중국법인이 10년을 바닥으로 적자폭을 축소하며 순이익의 두 자릿수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을 반영.
- 신세계: 백화점 업황 호조의 수혜 & 신규 출점 및 기존점 확장 효과로 이익 고성장세 장기화
백화점은 구조적인 호황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 07년 이후 적극적인 출점과 점포 확장에 따른 효과로 기존점 성장률은 타사를 상회. 현재, 수익성은 경쟁사 대비 낮은데, 향후 수익성이 개선되며 이익 고성장세가 이어질 전망. 10년 총매출 규모 3조 4,525억원으로 롯데쇼핑의 백화점 부문 총매출 6조 9,220억원과 현대백화점 총매출 4조 5,230억원 대비 여전히 낮아 Buying Power가 약한 것과 07년 이후 집행된 대규모 투자가 아직 회수기에 접어들지 못한 것이 원인. 따라서 경쟁사 대비 낮은 수익성은 신규 점포들의 실적 개선과 함께 점차 개선될 전망. 특히, 백화점 업황 호조가 지속되고 있어 수익성 개선 속도는 예상보다 빠를 전망. 당사는 하반기에도 백화점 업황 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는데, 중산층 이상의 계층에서 교육비 및 여가소비를 축소하며 백화점의 유형상품 소비를 증가시키기 시작하였고, 자산가격 상승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고소득층의 소비가 하반기에 확대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
- 이마트: 할인점 업황 부진 & 신규 사업의 이익기여는 시간이 필요해 보임
할인점은 업황 부진과 함께 후발 업체인 롯데쇼핑의 할인점 부문이 빠르게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어 동사의 성장성 회복에 대한 전망을 어렵게 함. 동사가 성장성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매출이 부진한 이마트의 창고형 할인매장으로의 전환 및 도매사업인 이클럽 사업 등도 성과를 기여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해 보임. 또한 이마트의 해외 사업 역시 당분간은 가시적인 성과를 기대하기 어려워 보임. 다만, 중국 사업 전략이 경쟁이 치열한 1선 도시 중심의 확장에서 경쟁이 심하지 않아 선점을 기대할 수 있는 2~3선 도시에 출점을 집중하는 것으로 수정된 점과 기존 상해 점포 중 효율이 떨어지는 점포의 폐점을 고려하고 있는 점은 향후 손실폭을 축소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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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