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이강규 특파원] 지난주 미국의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예상보다 적게 감소한 것으로 2일(현지시간) 나타났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가 계절조정수치로 42만2000건을 기록, 직전 주에 비해 6000건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당초 발표된 직전 주 42만4000건에서 41만5000건으로 9000건 정도 감소할 것으로 내다 본 전문가 예상치를 웃도는 수준이다.
계속해서 실업수당을 청구한 사람의 수는 371만1000명으로 직전 주 371만2000명(수정치)에 비해서는 1000명 줄어들었으나 전문가 예상치 367만명은 상회했다.
계절적 변동요인을 제거한 통계치인 주간 신규실업자수의 4주 이동평균은 42만5500건으로 직전 주 43만9500건(수정치)에 비해 감소했다.
한편 당초 42만4000건으로 기록된 직전주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42만8000건으로 조정됐다.
다음은 이에 대한 전문가 반응.
▶ 피에르 엘리스, 디시전 이코노믹스 선임 이코노미스트
"실업수당청구건수는 상향 조정된 수준에서 하락했다. 노동부는 특별 요인을 밝히지 않았다. 청구건수가 가속화되지 않았다는 것은 희소식이지만 이렇게 높은 수준에 도달했다는 것은 나쁜 소식이다. 오늘 지표의 수치가 반영되는 것은 아니지만 내일 나올 노동부의 5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가 강력한 일자리 증가를 보여주지 못할 것임을 시사한다."
▶ 카밀라 수턴, 스코티아 캐피털 수석 외환 전략가
"실업수당청구건수는 그렇게 끔직하지는 않았지만 여전히 40만건을 웃돌았다. 이는 분명 부정적이다. 내일 나올 5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를 앞두고 시장이 주춤거리고 있다. 이제까지 나온 모든 지표는 미국의 노동시장이 다소 둔화됐음을 시사한다. 유로화는 '못생긴 개 선발대회'에서 우위를 지키고 있다."
▶ 존 캐널리, LPL 인베트스먼트 전략가
"지난 몇 주간 나온 지표들은 거의 예외없이 부진했다. 오늘 주간실업지표는 그나마 나은 편이지만 나쁜 것은 마찬가지다. 그러나 4주 이동평균치가 6주래 저점으로 떨어진 것은 고무적이다. 6월에는 학기 마감과 방학으로 더 많은 교사들이 해고될 것이고 기후 불순으로 인한 레이오프도 예상된다. 무엇보다도 자동차 공장 폐쇄가 7월에서 6월 중순으로 앞당겨진다. 이 때문에 6월 내내 실업수당청구건수는 올라갈 것이다. 당분간 실업수당청구건수는 오늘의 수치를 웃돌 것이고 7월에 가서야 개선이 이루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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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이강규 기자 (kang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