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우영 하나은행 파생상품운용부장은 2일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뉴스핌 창간 8주년 기념 '헤지펀드에 대한 규제변화와 프라임 브로커 도입방안' 세미나에서 모두 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헤지펀드와 관련해 가장 중요한 것은 '세금' 문제라고 말했다.
헤지펀드에 참여하는 외국계는 물론 국내 금융자본들도 최대 수익확보를 위해 세금이슈에 매우 민감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최 부장은 "헤지펀드에서 중요한 것은 수익률을 높여주는 것"이라며 "한국형 헤지펀드를 허가하는 데 있어 대한민국에서 차터될 것이냐 해외에서 차터될 것인가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헤지펀드의 세금이슈라는 민감한 화두를 던진 것.
그는 홍콩과 상가폴에 돈이 몰리는 이유도 상대적으로 홍콩, 싱가폴이 아시아권에서 앞서 있고 정보도 모여 있기 때문이지만, 세금이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최 부장은 세계 10대 헤지펀드 회사 가운데 하나인 블루크레스트(BlueCrest Capital Management)에서 일한 자신의 경험을 소개하기도 했다.
그는 "우리는 지금 여러가지 설립요건을 얘기하지만 영국, 미국의 경우 헤지펀드 설립요건이 등록제로 돼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해외에는 헤지펀드와 관련한 규제가 별로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헤지펀드 매니저는 손실을 보면 매니지먼트 보수와 인센티브를 받지 않는다며 헤지펀드 세계의 냉혹한 현실도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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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