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홍군 기자]STX그룹이 지난달 3조원 규모의 디젤발전플랜트에 이어 이라크에서 30억 달러에 달하는 수주대박을 터뜨릴 것으로 보인다.
2일 STX그룹에 따르면 강덕수 STX그룹 회장은 이달 중순 사흘간 일정으로 이라크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이라크 누리 알 말리키 총리의 초청에 따른 것으로, 지난해 초 MOU를 체결한 30억 달러 규모의 플랜트 건설 프로젝트에 대한 본계약이 이뤄질 전망이다.
이라크 남부 바스라(Basrah)주에 300만t 규모의 일관공정 제철단지와 500MW급 가스복합화력발전소를 짓는 이번 프로젝트는 총 30억달러에 달하는 대형 프로젝트이다.
제철단지에는 철근 공장(연산 120만t), 형강 공장(60만t), 열연 공장(120만t) 등이 들어서고, 가스복합화력발전소는 300MW 가량의 전기를 제철단지에 공급할 계획이다.
앞서, 알 말리키 총리는 지난달 STX그룹의 3조원 규모 디젤발전 플랜트 수주 당시 방한해 이번 플랜트 건설 프로젝트에 대한 본계약이 이달 내 체결되길 희망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강덕수 회장은 지난해 방문 하루 전 일어난 폭탄 테러에도 불구하고 예정대로 바그다드로 향해 알 말리키 총리와 회담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이라크 정부와 돈독한 신뢰를 쌓았다.
STX 관계자는 "최근 중동 지역에 막대한 오일 머니가 유입되면서 가장 각광받는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이번 강 회장의 방문을 통해 지난해 MOU를 체결한 플랜트 건설 프로젝트의 본계약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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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홍군 기자 (kilu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