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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비료 업체 포타쉬(POT)와 농화학 업체 모자익(MOS)이 곧 수확의 계절을 맞을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펀더멘털이 보다 강화되는 가운데 최근 단기적인 주가 조정을 보여 매수 적기라는 주장이다.
씨티그룹은 31일(현지시간) 이 같은 판단에 따라 포타쉬와 모자익의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주가 역시 포타쉬에 대해 61달러에서 67달러, 모자익에 대해 84달러에서 85달러로 높였다. 씨티그룹은 캐나다의 비료 업체인 아그리움(AGU)의 목표주가 역시 94달러에서 96달러로 소폭 높였으나 ‘보유’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이번 투자의견 조정은 지난 3월 초 두 개 종목에 대한 하향 조정 이후 약 3개월 만에 이뤄진 것으로, 그 동안 주가 밸류에이션 매력이 크게 높아졌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농화학 및 비료 업계 전반적인 펀더멘털이 강화됐고, 이들 종목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아졌다는 판단이다.
특히 중국의 관세 및 전력 공급량 부족이 이들 종목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중국 정부가 올해 세제 개편에 나선 데 따라 비료 및 농화학 업체의 수출 매력이 크게 꺾였고, 이에 따라 포타쉬와 모자익이 반사이익을 볼 것이라는 얘기다.
미국 농가의 곡물 재배 시기가 늦춰진 것도 관련 종목의 투자 매력을 높이는 요인으로 꼽혔다. 기상 악화로 인해 미국의 옥수수 재배 면적이 최대 200만에이커 감소했고, 이는 원자재 가격의 지지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밖에 시장 수요에 대한 전망이 보다 명확해진 데 따라 베팅에 대한 불확실성이 일정 부분 해소된 것으로 풀이된다.
씨티그룹은 또 포타쉬와 모자익이 국제 원자재 가격 등락에 노련하게 대처, 수익성을 지켜내는 데 탁월한 강점을 지니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밖에 포타쉬의 경우 올해 하반기 중국과 인도 수출 협상이 타결될 경우 주가를 끌어올리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