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유주영 기자] 올들어 석유제품 수출액이 넉달째 지속되는 등 석유제품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일본의 대지진 이후 일본의 석유정세시설이 가동이 중단됨에 따라 일본과 아시아지역에 대한 수출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의 석유정제시설 가동 중단 현상이 이어지고 있어 석유제품의 수출은 당분간 더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일 지식경제부는 '4월 석유제품 수급실적' 자료를 통해 4월 석유제품 수출액이 51억5100만달러로 전년동월비 74.0% 급증했다고 밝혔다. 전월대비로도 11.3% 증가했다.
석유제품 수출은 지난 1월 33억 1931만달러, 2월 34억6708만달러, 3월 46억2806만달러를 기록하는 등 넉달째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물량 기준으로는 4월중 4038만 6000배럴을 수출, 전년동월비 22.7% 증가했고, 전월비로도 5.1% 늘었다.
석유제품 수출물량은 지난 3151만 5000배럴에서 3월 3844만 4000배럴, 그리고 4월에는 4038만 6000배럴로 석달째 증가하면서 4000만 배럴을 돌파했다.
이에 따라 석유제품 수출금액은 원유수입금액의 59%로 증가했으며, 물량 기준으로는 4000만배럴을 수출해 전체 원유수입물량 7600만배럴의 53%로 늘어났다.
지경부의 조영신 석유산업과장은 "4월중 석유제품 수출이 증가한 것은 일본에 대한 수출 증가와 더불어 일본의 수출 여력이 감소하면서 아시아 국가들이 한국산 석유제품의 수입을 늘리고 있는 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지난 3월 대지진 이후 일본에 대한 석유제품 수출은 704만 1000배럴로 전년동월비 149.2%나 폭증했으며, 전월비로도 15.0%나 늘어났다.
조영신 석유산업과장은 "일본 석유정제시설의 가동 중단으로 석유제품 수출 현상은 일정기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주요 수출국은 싱가폴, 일본, 중국, 인도네시아, 홍콩(중국)이고, 이 나라들은 1월~4월에도 주요 5대 수출국에 들었다.
특히 싱가폴에 대한 수출물량이 큰 폭으로 늘어 전년동월비 183.8%, 전월비 76.8%↑를 기록했다.
아시아 국가가 수출 상위 7개국을 차지했는데, 특히 싱가폴, 베트남, 대만으로의 수출이 큰 폭 증가했다. 역시 일본 대지진으로 인해 이들 국가에 대한 일본의 석유제품 수출여력이 약해진 것을 원인으로 추정할 수 있다고 지경부는 밝혔다.
한편 지난 1일 발표된 5월중 수출실적에 의하면, 석유제품의 5월 잠정 수출액이 전년동월비 87% 늘어난 것으로 집계돼 석유제품 수출은 당분간 증가세를 보일 전망이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수익률대회 1위 전문가 3인이 진행하는 고수익 증권방송!
▶검증된 전문가들의 실시간 증권방송 `와이즈핌`
[뉴스핌 Newspim]유주영 기자 (bo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