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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탐방]에스앤에스텍 , 신규사업 '터치스크린' 10월 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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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양섭 기자]에스앤에스텍이 자회사 에스에스디를 통해 올해안으로 신규사업인 터치스크린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오는 10월부터는 양산 체제에 돌입하겠다는 목표다.

남기수 에스앤에스텍 대표는 2일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자회사 에스에스디를 통해 연내 터치스크린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며 “10월부터는 양산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에스에스디는 터치스크린 모듈을 제작하기 위해 올해 설립된 법인이다.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하기 위해 충남 연기군에 공장을 신설중이다.

<남기수 에스앤에스텍 대표>


남 대표는  “에스에스디에서 양산을 계획하고 있는 제품은 반도체 생산에 적용되는 미세회로구현 기술인 리소그라피 공정기술을 터치센서 공정에 도입하여 미세패턴형성이 가능한 터치센서를 생산하는 것이다”며 “이를 통해  터치업계 화두인 원가내재화를 통해 공정수율 향상을 꾀함으로써 차별적 시장을 창출할 수 있는 PET 필름 및 글라스 그리고 강화유리 일체형 제품을 만들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에스앤에스텍이 신규사업으로 터지스크린 사업을 준비한 것은 2년여전부터다.  남 대표는 “2년전부터 ITO 증착 관련 사업을 검토하던 중 당사 및 계열사의 기술과 상호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검토된 터치스크린 사업을 준비해 왔으며, 기존 시장에서 형성된 터치스크린 업체들이 갖고 있는 문제점들을 충분히 검토 후 이를 해소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접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직 양산이 가시화되지 않았지만 이미 시제품을 들고 영업 활동을 시작했다. 남 대표는 “이미
몇몇 고객을 대상으로 프로토(Proto) 타입 제품을 통한 영업이 진행 중에 있다”고 말했다.

기존 사업도 최근 신규 고객을 확보하면서 영역 확장에 나섰다. 남 대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FPD용 블랭크 마스크의 경우 신규고객 확보를 통해 매출이 증가하고 올해 또한 이 흐름을 계속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앞으로 해외 수출 비중이 한층 높아질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2001년 설립된 에스앤에스텍은 반도체 및 FPD용 블랭크마스크를 생산하는 국내 유일의 업체다. 주요 공급처로 포토마스크와 FPD 회로를 제작하는 PKL, TSMC, 하이닉스(한국) 등이 있다. 에스앤에스텍이 생산하는 블랭크마스크는 반도체 및 FPD 생산에 필수 재료인 포토마스크의 원재료다. 포토마스크의 적용범위가 반도체, LCD, LED, AMOLED 등으로 확대되면서 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는 추세다.

반도체용 블랭크마스크의 경우도 최근 시스템 반도체 수요증가로 인해 비메모리 반도체 투자가 집중되고 있어 시장 성장세가 예상되고 있다. 업계 분석에 따르면  올해 삼성전자, 하이닉스 등 반도체 업체들의 설비투자 확대에 따라 파운드리(수탁생산) 업체의 생산능력은 전년 대비 약 20.8%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에스앤에스텍이 제시한 올해 매출 가이던스는 510억원이다. 지난해 매출 386억원과 비교하면 30% 이상 성장하는 수준이다. 남 대표는 “4월 기준으로 당시 계획했던 것보다 15억원 이상 더 매출을 기록하고 있어 기존 전망치는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고 자신했다.


에스앤에스텍의 주요 매출처인 반도체용 및 FPD용 블랭크마스크는 세계적으로 과점체제의 시장이다. 일본 업체들이 독과점 체제를 유지하던 시장에 에스앤에스텍이 뛰어든 형국이다. 후발주자로서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할 수 있었던 요인에 대해 남 대표는 ‘기술 투자’를 꼽았다.

남 대표는 “현재 전체 구성원 중 32명 (25.2%)이 연구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구성원 각자의 새로운 기술개발을 위한 끊임없는 도전의식과 열정이 무엇보다도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며 “경쟁사들과 비교하면 재료의 박막 특성이 안정적이고 포토마스크 제조시 필수요소인 CD (Critical Dimension)의 균일성과 신뢰성 등에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일본 지진 사태 이후 업계 안팎에서는 에스앤에스텍의 수혜를 예상하고 있다. 경쟁업체들의 생산능력 감소와 함께 수요처들이 위험분산 측면에서 에스앤에스텍과의 거래를 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 때문이다. 최근 신규 고객이 늘어나고 있는 것도 이 같은 상황이 반영됐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남대표는 “경쟁업체중 한 곳이 생산차질을 빚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미 지난해 하반기부터 신규고객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고 말했다.


<남기수 대표 프로필>

1952년생
1970.03 ~ 1974.02     경북대학교 물리학 학사
1982.09 ~ 1985.12     KAIST 물리학(광학) 석사
1988.02 ~ 1993.09     KAIST 물리학(반도체) 박사
1974.01 ~ 1976.10     한국과학기술연구소 연구원
1979.06 ~ 1986.06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선임연구원(실장)
1986.07 ~ 1987.06     일본 동경대학 전자공학부 초빙연구원
1987.07 ~ 2000.08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책임연구원(부장)
2000.09 ~ 2001.02     ㈜피케이엘 포토마스크 사업본부장 전무이사
2001.02 ~ 현재        ㈜에스앤에스텍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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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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