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뉴스핌 장도선 특파원] 최근 미국의 실업률 하락폭 가운데 약 4분의 1은 장기 실업수당 기한 만료와 관련돼 있다고 시카고 지역연방은행이 31일(뉴욕시간) 밝혔다.
시카고 연방은행에 따르면 실업수당을 받던 실직자들이 실업수당 만료 시기가 되면 상당수의 경우 일자리를 찾거나 구직을 포기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 때문에 실업률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통상 26주로 되어 있던 실업수당 수혜 기간은 최근 금융위기와 경치침체를 겪으면서 최대 99주로 확대됐다. 실업수당 지급 기간이 연장되면서 일부 실직자들은 실업수당을 받는 동안 구직을 기피했고 이는 실업률 상승의 원인으로 작용했던 것으로 지적된다. 미국의 실업률은 2009년 10월 10.1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의 실업률은 금년 1월 9%로 낮아졌다.
시카고 연방은행은 이번 자료에서 2009년 10월부터 2011년 1월까지의 실업률 하락폭 가운데 약 10%~25%는 실업수당혜택 종료와 관련이 있다고 분석했다.
앞서 발표된 연구자료에서도 미국의 실업수당 지급기간 연장으로 실업률이 최대 1%P 상승했다는 사실이 지적된 바 있다.
[NewsPim]장도선 기자 (jds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