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코스피지수가 사흘만에 하락세로 전환해 2090선 초반으로 다시 내려 앉았다.
외국인과 기관이 모두 사흘만에 '팔자'로 전환하면서 수급상에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30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6.45포인트, 0.31% 내린 2093.79로 마감했다.
장 초반 상승세로 출발한 코스피는 금세 상승탄력이 둔화되면서 아래쪽으로 방향을 틀어 이렇다할 반등 국면 없이 그대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75억원, 856억원 가량 순매도세를 기록했다. 반면 개인은 홀로 1595억원 순매수세를 나타냈다. 프로그램은 차익, 비차익 모두 매도 우위를 보여 총 1431억원 가량 순매도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 전기/전자, 기계, 증권, 철강/금속, 운수창고 등이 1~2% 내외로 부진한 가운데 건설업, 보험, 은행, 전기가스업 등도 내림세로 마감했다. 반면 섬유/의복을 비롯 화학, 의약품, 음식료품, 유통업, 운송장비 등은 강보합권에서 장을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가운데서는 하이닉스가 외국계 매물 출회와 실적 우려 등으로 5% 넘게 빠지면서 3만원대가 붕괴했다. 신한지주, 포스코, KB금융, 삼성전자, 기아차 등도 약세를 보였다.
반면 S-Oil이 2% 넘게 오른 것을 비롯해 LG화학, SK이노베이션 등 화학종목들이 상대적으로 오름세를 보였고, 현대차, 현대모비스 등도 내림세를 피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상한가 6종목 등 총 362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종목 등 453종목이 내렸다. 보합은 71종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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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