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반등으로 안전자산 선호도 약화...장기물 하락
*국채 5년물 입찰 성공이 중/단기물 가격 지지
*국채 수익률 여전히 6개월 최저 수준 부근에 머물러
[워싱턴=뉴스핌 장도선 특파원]미국 국채 장기물이 25일 뉴욕시장에서 증시 반등으로 시장의 안전자산 선호도가 약화되면서 하락했다.
그러나 국채 수익률은 여전히 6개월 최저 수준 부근에서 머물렀다.
장기물 가격이 약세를 보인 것과 달리 단기물과 중기물은 이날 실시된 5년 만기 국채 입찰에 강력한 수요가 몰리면서 지지를 받았다. 5년물 입찰은 최근의 수익률 하락에도 불구하고 안전자산인 미국채의 수요가 여전히 건재하다는 사실을 확인해줬다.
뉴욕시간 오후 4시 14분 현재 기준물인 10년 만기 국채는 03/32포인트 하락, 수익률은 0.011%P 상승한 3.1268%에 머물고 있다.
30년물은 14/32포인트 후퇴, 수익률은 0.027%P 전진한 4.2754%를 나타내고 있다.
2년물은 01/32포인트 올랐고 수익률은 0.012%P 하락한 0.5354%를 가리키고 있다.
D.A. 데이빗슨 앤 캄퍼니의 채권 트레이딩 담당 부사장 메리 앤 헐리는 "변동성이 심한 하루였다. 5년물 입찰이 아주 잘 진행돼 중기물과 단기물을 지지했지만 장기물은 고전했다"고 말했다.
지난 한주 동안 미국채 수익률은 6주 최저 수준이면서 중요한 기술적 저지선 부근에서 출렁거리는 모습을 보였다.
많은 투자자들이 향후 국채 수익률 상승에 대비한 포지션을 취했지만 취약한 경제지표와 유로존 부채 우려에서 비롯된 안전자산 수요로 국채 수익률은 낮은 수준에서 머물렀다.
이날 미국 재무부가 실시한 350억달러 규모의 5년 만기 국채 입찰 최고 수익률은 1.813%를 기록했다.
입찰 응찰률은 3.20으로 직전월의 2.77보다 크게 높아졌다. 지난 2001년 2월 이후 평균치는 2.40.
연방준비제도는 이날 만기 2013년 4월~2013년 9월인 국채 48억달러어치를 매입했다.
이날 오전 미국의 4월 내구재 주문이 예상을 하회, 6개월래 최대 감소폭을 기록한 것으로 발표됐지만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다.
모건 키건의 채권시장 담당 사장 케빈 기디스는 "우리는 지금 또다른 사건을 기다리며 범위내 머물고 있다"면서 "내 추측으로는 유로존 문제가 국채시장을 움직일 다음번 큰 사건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NewsPim]장도선 기자 (jds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