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곽도흔 기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25일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한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국회에서 열리는 인사청문회에서는 지난해 고용노동부 장관 인사청문회에서도 논란이 됐던 ▲ 병역기피 ▲ 위장전입 ▲ 논문이중 게재 의혹 등이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고용노동부 장관시절 한나라당 행사를 위해 정부예산 900만원을 집행했다는 의혹과 친인척 회사의 주식처분 과정에서의 10배가 넘는 차익을 올리고도 증여세를 탈루한 의혹 등도 집중 포화를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박 내정자가 직접 해명에 나섰던 박 내정자 아들의 스포츠카 차명 보유 의혹도 거론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경제정책을 두고서도 커다란 논란이 예상된다.
야당은 특히 박 내정자가 이명박 정부에서 ‘브레인’ 역할을 해왔다는 점에서 1년여를 남겨둔 MB정부 경제정책 전반에 대해 총체적인 공세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여당의원들도 박 내정자와 날이 선 공방을 벌일 가능성도 높다. 최근 한나라당 새 지도부가 감세정책 등 친서민정책을 잇따라 내놓고 있는 상황이지만 박 내정자는 기존 정부정책을 고집하고 있기 때문이다.
박 내정자는 청문회를 앞두고 의원들의 서면질의에 “무상복지는 재정여건상 어렵고 기존 감세정책을 유지해야 하며 금융감독체계 개편보다는 금융감독원 쇄신이 우선”이라는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한편 박 내정자는 이날 인사청문회가 순조롭게 끝나 심사경과보고서가 채택이 되면 빠르면 오는 31일께 기획재정부 장관으로 취임한다.
[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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