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채애리 기자] 유진투자증권 김동준 애널리스트는 20일 “SK텔레콤은 지난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기존 개방형 와이파이존을 자사 고객만 사용할 수 있도록 폐쇄형 와이파이 정책으로 전환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애널리스트는 “SK텔레콤의 개방형 와이파이 폐지 결정은 국내 데이터 트래픽 급증 문제의 심각성을 의미한다”며 “또 한가지 무리한 마케팅 전략이었던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 또한 향후 폐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음은 보고서 요약.
7월부터 SK텔레콤 와이파이존은 경쟁사들과 마찬가지로 자사 가입자만 사용 가능
–SK텔레콤은 5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기존 개방형 와이파이존을 자사 고객(이동전화, 태블릿 PC 가입자)만 사용할 수 있도록 폐쇄형 와이파이 정책으로의 전환 계획을 발표(7월부터 시행)
–SK텔레콤은 2010년 경쟁사 KT의 아이폰 도입 및 와이파이 경쟁력 열위에 대한 대응 전략으로 1) 개방형 와이파이 구축, 2)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 도입이라는 무리한 마케팅 전략을 추진
–하지만 이에 따라 국내 데이터 트래픽은 전세계 최고 수준으로 급증하면서 1) 데이터 트래픽 폭증으로 인한 설비투자 부담 및 수익성 악화 우려, 2) 과거 초고속인터넷 무제한 요금제처럼 무선 데이터 매출액 성장의 한계 문제 등이 제기되면서 통신업종 주가에 부정적으로 작용
시사점: 트래픽 급증 문제의 심각성,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 폐지 및 망중립성 이슈로 연결
–SK텔레콤의 개방형 와이파이 폐지 결정은 국내 데이터 트래픽 급증 문제의 심각성을 의미하며, 또 한가지 무리한 마케팅 전략이었던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 또한 향후 폐지될 것으로 전망
–해외 통신사업자들은 데이터 트래픽 폭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 망중립성 적용 배제(트래픽 발생 사업자에게 과금), 2) 초고속인터넷 종량제 전환, 3) 무선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 폐지 등 실질적인 통신요금 인상을 시도 중이라는 점을 감안할 필요
–국내의 경우 단기적으로는 글로벌 트렌드에 역행하는 ‘통신요금 인하’ 이슈가 주가 상승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지만, 결국 글로벌 트렌드를 따라 망중립성 배제,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 폐지 등의 논의가 구체화되면서 국내 통신업종 주가 상승의 촉매가 될 것으로 전망(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5월 16일 발간된 2011년 하반기 통신업종 전망 자료 참조)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205,000원 유지
–1) 5월 중 발표 예정인 통신요금 인하방안이 통신주 실적에 큰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되고, 2) 6월말 중간배당(주당 1천원)으로 인한 주가의 안정성 측면 등을 고려할 때 SK텔레콤 주가의 견조한 상승 흐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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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채애리 기자 (chaer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