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이강규 특파원] 미국 경제는 깊고도 긴 침체를 거쳐 보다 견조한 토대위로 올라섰으나 아직도 높은 실업율이 인플레이션을 제어하고 있어 연방준비제도의 지속적인 초저금리정책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총재가 19일(뉴욕시간) 지적했다.
에반스 총재는 이날 AFP Global Corporate Treasurers Forum에 참석, 미리 준비한 연설문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우리는 인플레션 목표와 양립할 수 없는 경제상황이 발생한다면 통화정책을 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에반스 총재는 완만한 경제성장으로 지난 4월 9%를 기록한 실업률은 더딘 속도로 떨어질 것이며 인플레이션은 올해 2%~2.5% 오른 후 Fed의 비공식적인 2% 목표선아래로 내려 갈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이어 예상보다 강력한 GDP 성장, 혹은 임금 상승압력이 인플레이션을 부추킨다는 증거 와 같은 새로운 정보가 나온다면 통화정책 재평가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에반스 총재는 "이같은 조정에 관해 사전에 숙고한다면 실제로 통화정책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 닥칠 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최근 전망개선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아직 그같은 변화의 시점에 도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에반스 총재는 또 상품가격의 지속적인 하락은 인플레이션에 하향압박을 가하고 원유가격 급등의 영향을 제한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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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이강규 기자 (kang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