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18일 오전 11시 6분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국내외 마켓정보 서비스인 '골드클럽'에 송고된 기사입니다.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3분기 실적 부진을 경고한 내부 문건이 공개된 데 따라 휴렛 팩커드(HPQ)가 17일(현지시간) 극심한 조정을 받은 가운데 일부 월가 애널리스트가 부정적인 평가를 내놓았다.
크레디트 스위스(CS)는 HP의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에서 ‘중립’으로 내렸고, 바톤 캐피탈이 ‘비중확대’에서 ‘시장비중’으로 하향 조정했다. 스턴 에이지는 2011 회계연도 HP의 주당순이익(EPS) 전망을 종전 5.30달러에서 5.27달러로 떨어뜨렸다. 2012년 전망치 역시 5.80달러에서 5.75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스턴 에이지는 이익 전망을 내린 데 따라 목표주가를 56달러에서 53달러로 내렸다.
HP는 2011년 주당순이익 전망을 5.16~5.26달러에서 5.00달러로 하향 했다. 이는 월가의 평균 예상치인 5.24달러를 밑도는 것이다.
반면 씨티그룹은 HP에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65달러를 유지했다. 3분기 난관을 경고한 레오 아포테커의 문건은 고위 경영진에게 이익 창출로 이어지지 않는 허울뿐인 매출을 지양하고 재량 지출을 줄일 것을 압박한 것이며, 강도 높은 경고만큼 어려움을 극복해낼 것으로 씨티그룹은 내다봤다.
이밖에 HP의 향후 전망에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한 해리스 PB는 소비자들이 태블릿PC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지만 이로 인해 데스크톱과 노트북 시장이 사양될 리스크는 지극히 희박하다고 내다봤다.
한편 이날 HP는 전날보다 7.3% 하락 마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