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교보증권은 우리금융 민영화가 경쟁입찰 가능성이 낮다며 우리금융의 주가 상승요인이 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황석규 교보증권 연구원은 18일 "우리금융 민영화를 추진할 경우 산은금융이 우리금융 지분을 인수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작년 민영화를 추진할 당시와는 달리 최소입찰규모가 '4% 지분 인수 또는 합병'에서 '30% 이상 지분 인수 또는 합병'으로 변경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금융지주회사법 시행령 수정을 통해 금융지주사의 타 금융지주사 지분인수 요건을 95%에서 50%로 낮춰질 가능성 대두되고 있다며 산은금융을 제외한 타 금융지주사의 인수가능성이 낮은 상황이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산은금융이 우리금융을 인수한다고 해서 과거 국민은행과 주택은행 인수 당시 리딩뱅크 프리미엄을 누리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규모의 절대적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고 뿐만 아니라 정부지분 100%인 산은금융이 우리금융지분 57%를 인수한다고 해서 민영화가 이루어지는가에 논란의 여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정치적 변화가 많은 2012년을 앞두고 민영화에 대한 정부의 추진력이 약해질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황 연구원은 "만일 하나금융이 외환은행 인수를 포기하고 우리금융 민영화에 참여할 경우 산은금융과 하나금융의 경쟁입찰이 형성될 수 있어 우리금융의 주가상승 가능성이 있다"며 "그러나 아직 하나금융이 외환은행 인수에 올 인하고 있는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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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