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손희정 기자] LIG투자증권은 유통주 중 백화점 부문은 현재 업황은 좋지만 리레이팅은 어렵다며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LIG투자증권 이지영 애널리스트는 18일, "양극화로 인한 고소득층 증가와 명품 트렌드가 마냥 지속되지 않을 것"이라며 "매출호조가 중장기적으로 이어지는 도입기인지 단순 소비패턴에서 나타나는 현상인지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근래 백화점의 고성장은 국내 중국인들의 명품소비도 있지만 전국 백화점 수가 줄었기 때문이기도 하다"며 "하지만 향후 5년간 빅3의 치열한 출점으로 백화점 수는 다시 포화에 도달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 애널리스트는 유통 빅3 중 밸류에이션 부담이 가장 적은 롯데쇼핑을 탑픽으로 제시했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 내용이다.
■고민이 필요한 시점
- 백화점 매출이 25개월 연속 상승하며 유통주 주가도 연고점을 넘어 과거 밸류에이션의 상단을 향하는 중. 현재 유통 Big 3의 평균 PER은 약 14배로 과거 평균값인 12배를 넘어선 상태
- 적정 밸류에이션을 논하기 위해 현재 백화점의 매출호조가 중장기적으로 이어지는 사이클의 도입기인지 단순한 소비의 회복과 특정 단계에서 나타나는 쇼핑패턴의 변화인지에 대한 분석이 필요
■백화점 리레이팅 요소에 대한 분석, 낙관만 있는 것은 아니다
- 양극화로 인한 고소득층 증가와 명품 트렌드 마냥 지속되지 않을 것. 소득수준 높아질수록 만족추구 성향 변화하고 브랜드 의존도 낮아지기 때문. 특히 우리나라의 명품소비는 마지막인 단계인 일상화에 근접하고 있어 추가적 고객기반이 크게 늘기도 어려움
- 국내 백화점의 큰 손 중국인의 명품소비가 폭발하고 있지만, 중국정부에서 사치품에 대한 세율을 낮춰 해외로 빠져나가는 자국민의 명품소비를 붙잡는 방안 논의 중. 아직 국내 백화점의 중국인 매출비중이 0.5%가 안 되는 상황에서 가격경쟁력도 둔화된다면 백화점 매출에 실질영향 미치지 못할 것
- 근래 백화점의 고성장은 전국 백화점 수가 줄어들었기 때문이기도 함. 그런데 향후 5년간 Big3의 치열한 출점으로 백화점 수는 또 다시 포화에 도달할 전망. 출점 프리미엄도 한계
■과거 밴드의 상단이 적정 밸류에이션, 탑픽은 롯데쇼핑
- 백화점 실적은 좋지만 위의 사유로 유통주 적정 멀티플은 과거 PER 밴드의 상단인 현대백화점 14배, 롯데쇼핑/신세계 16배로 제시
- 종목별로는 PER이 11배(IFRS 영업권 미상각 기준)로 유통 Big 3중 밸류에이션 부담이 가장 적은 롯데쇼핑 추천. 현대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은 밴드상단까지 10%~15% 정도의 상승여력 보유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수익률대회 1위 전문가 3인이 진행하는 고수익 증권방송!
▶검증된 전문가들의 실시간 증권방송 `와이즈핌`
[뉴스핌 Newspim]손희정 기자 (sonhj@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