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외환위기 이후 금융권에 거액의 공적자금이 투입되면서 설립된 우리금융의 주인 찾기가 다시 시작됐다.
우리금융은 1999년 1월 한일은행과 상업은행이 합쳐진 한빛은행(현 우리은행)을 모태로 2001년 1월 국내 최초의 금융지주회사로 태어났다. 설립 당시 100%였던 정부 지분은 그동안 블록세일(대량매매) 등을 통해 현재 56.97%까지 낮아졌다.
정권마다 민영화 추진을 얘기했지만 유야무야돼왔다. 현 정권 역시 출범 초기부터 '메가뱅크'(대형 은행)를 거론하며 의욕을 보여왔다.
지난해 7월말 민영화 방안을 발표하고, JP모간 삼성증권 대우증권 등을 공동 매각주관사로 입찰참여의향서(LOI)를 받는 등 착착 진행시켰다. 하지만 유력한 후보로 꼽히던 하나금융지주가 외환은행 인수로 돌아서자 우리금융 컨소시엄만이 남게됐다. 유효경쟁 구도가 깨지고 결국 공적자금위원회는 12월17일 민영화 잠정 중단을 발표했다.
공적자금위원회는 17일 우리금융 민영화를 다시 추진하기로 결정하고, 매각 방안을 내놓았다.
[우리금융 매각 일지]
- 1999년 1월 한일은행과 상업은행 합병해 한빛은행 출범
- 2001년 3월 우리금융지주 설립(정부지분율 100%)..한빛.평화.광주.경남은행, 하나로종금 편입
- 2001년 12월 한빛은행과 평화은행 분할 합병
- 2002년 5월 한빛은행, 우리은행으로 사명 변경
- 2002년 6월 우리금융, 증시 상장으로 정부 지분 11.8% 매각
- 2003년 7월 우리은행, 우리종금(구 하나로종금) 합병
- 2004년 9월 1차 블록세일로 우리금융 지분 5.7% 매각
- 2004년 12월 우리금융, LG투자증권 인수
- 2005년 3월 우리증권.LG투자증권 합병
- 2007년 6월 2차 블록세일로 우리금융 지분 5% 매각
- 2007년 11월 금융지주회사법상 우리금융 매각시한 삭제
- 2009년 8월 정부 조직개편으로 폐지(2008년 2월)됐던 공자위 재출범
- 2009년 11월 3차 블록세일로 우리금융 지분 7% 매각
- 2010년 4월 4차 블록세일로 지분 9% 매각
- 2010년 7월30일 공자위, 우리금융 민영화 방안 의결
- 2010년 9월8일 매각주관사 선정(JP모간 삼성증권 대우증권)
- 2010년 10월29일 우리금융 매각 공고
- 2010년 11월26일 우리금융 예비입찰 참가의향서(LOI) 접수 마감(11곳 신청)
- 2010년 12월13일 우리금융 컨소시엄 입찰 참여 포기 선언
- 2010년 12월17일 공자위, 우리금융 민영화 중단 선언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수익률대회 1위 전문가 3인이 진행하는 고수익 증권방송!
▶검증된 전문가들의 실시간 증권방송 `와이즈핌`
[뉴스핌 Newspim]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












